00:00추석 연휴 민심에 귀기울인 여야가 연휴 마지막 날 각각 입장을 밝혔습니다.
00:06민생을 강조한 여당과 정부 정책 비판에 집중한 여야의 시각차는
00:11다음 주로 다가온 국정감사장으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입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혁 기자, 여야가 밝힌 추석 민심 어땠습니까?
00:21민주당은 오늘 오전 추석 민심 간담회를, 국민의힘은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각각 열었습니다.
00:28먼저 민주당은 민생 문제를 가장 뼈아프게 들었다고 추석 민심을 전했습니다.
00:34수출이나 성장률이 대한민국 최전성기 때와 비슷하게 올랐지만
00:38그 온기가 고루 퍼지지 못한 건 뼈아픈 대목이라는 겁니다.
00:43간담회에 나선 권칠승 민주당 정책위 의장은 외연적 경제 지표는 많이 좋아졌지만
00:49국민이 느끼는 살림살이는 녹록지 않았다며 온기가 퍼져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00:56이를 위해 향후 추진할 6가지 주요 정책으로는 주거비와 교통비 부담 경감,
01:03청년 자산 형성 기회 확대, 안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01:10그러면서 다가오는 정기국회는 민생에 올인하는 정책국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19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열었죠?
01:23장동혁 대표는 추석 민심을 한마디로 하면 일촉즉발이라고 표현했습니다.
01:29장 대표는 국민의 분노가 폭발 직전이라면서 특히 추석 고향 민심을 의식한 듯 정부의 농지 전수조사 비판에 집중했습니다.
01:39왜 내 땅을 빼앗아 가려 하느냐, 투기꾼 잡겠다고 농민 삶을 다 망가뜨린다는 하소연이 많았다는 겁니다.
01:47안보 관련 대응도 잇따라 거론했는데요.
01:51DMZ 폭발 사고는 북한 소행이 명백한데 입을 꾹 닫고 있고,
01:55우크라이나 북한군 포로 송환도 숨길 일이 아닌데 숨기고 있다고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했습니다.
02:02장 대표가 추석 민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했던 장외투쟁에 대해선
02:07향후 대통령과 민주당이 어떻게 하는지 좀 더 지켜보겠다고 답했습니다.
02:13네, 추석 연휴가 끝나가면서 정치권은 이제 본격적인 국정감사 채비에 들어갔죠?
02:20네, 그렇습니다. 올해 국정감사는 다음 달 3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됩니다.
02:27특히 이번 국감은 여권의 지지율 하락세와 최근 불거진 여러 이슈 가운데 치러져
02:33야당이 공세 고삐를 더욱 바짝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02:36추석 직전 발생한 비무장지대 폭발 사고에 정부 대응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그대로 국감장으로 옮겨질 전망입니다.
02:46국방위에서는 호르무즈 파병 문제도 뜨거운 감자입니다.
02:50법사위에서는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는 대법관 제재청 거부 논란을 둘러싸고
02:58여야가 세게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03:00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개각 인선을 놓고선 인사검증 공방이 예고됐습니다.
03:10야당은 김연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을 반드시 국감장에 세우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03:16이 밖에도 단일종복 레버리지 ETF 도입과 부동산,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메가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놓고도
03:25야당이 현미경 검증을 예고하고 있어 이번 국정감사는 어느 때보다 여야 공방이 거세질 전망입니다.
03:34지금까지 YTN 홍성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