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부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를 위한 규제 완화 방침을 밝힌 건 지난 1월 28일입니다.
00:08당시 2억 원 금융위원장은 해외에는 이런 상품이 있는데 국내는 없다며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00:14다양한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국내에서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 이런 말씀들이 있어서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추진합니다.
00:23누군가 금융당국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 필요성을 전달했다는 내용으로 읽히는 대목입니다.
00:31그런데 앞선 YTN 단독 보도로 드러난 도입 당시 회의 문건들을 보면 관련 상품을 만드는 자산운용사나 판매하는 증권사 모두 금융당국의 레버리지
00:42ETF를 도입해달라 건의하진 않았습니다.
00:44유일하게 금융투자협회가 1월 6일 회의에서 레버리지 ETF 필요성을 언급한 문건을 내놨는데 해당 협회는 청와대 비공식회의에 민간 회사들을 불러모으는 역할을 한
00:57곳이기도 합니다.
00:58청와대와 검투협의 일부 임원이 모의를 하고 의견을 검투협 이름으로 제시한 거 아닌가.
01:07마치 업계의 의견인 것처럼 이렇게 포장을 해서.
01:10청와대 비공개 회의는 회의록마저 없어 실제 발언 확인은 어려운 상태.
01:15다만 레버리지 ETF 도입 과정에서 민간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없었다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01:22민간은 건의가 없었고 금융위는 누군가에게 정책 필요성을 전달받았다면 이제 남은 레버리지 ETF의 시작으로는 정책을 주도한 청와대가 꼽힙니다.
01:33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누군가는 결정을 했을 것이라며 적어도 자신은 아니라는 점을 확실히 했습니다.
01:42당국인지 누군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저한테 보고된 바로는 어차피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시장에 가서 삼성, 하이닉스 등등의 레버리지 ETF를 사고 있으니.
01:55그렇다면 김용범 전 정책실장 정도가 레버리지 ETF 도입의 누군가로 보이는데.
02:02앞서 김 전 실장은 금융위 발표 2주 전에 이뤄진 한결의 인터뷰에서 금융위에 나스닥에서 가능한 걸 왜 우리는 못하게 하냐고 했다고
02:11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2:13수십조 원대로 꼽히는 손해도 손해지만 당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도입 과정을 들러싼 의혹을 밝히는 일은 꼭 필요해 보입니다.
02:23YTN 권남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