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조국 사태를 계기로 불붙은 검찰 수사권 조정 논의는 검수완박의 수사권 원보까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크게 출렁였습니다.
00:09하지만 김건희 황제조사 논란 등 살아있는 권력에 무력했다는 지적 속에 검찰은 결국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00:17안동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00:21지난 2019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은 이른바 조국 사태로 비화했습니다.
00:30정권과 검찰의 갈등은 극에 달했고 민주당 강경판은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주도하며 칼을 빼들었습니다.
00:37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법들을 정말 신속하게 그리고 단호하게 처리해서 국민들이 실망하지 않는 검찰 계획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00:48이후 조국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했던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고수진영 대권 후보로 급부상하며 20대 대통령에 당선됐습니다.
00:56새 법무부 수장이 된 한동훈 당시 장관은 꼼수라는 야당의 비판에도 이른바 검수원복 시행령 대정으로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를 회복시켰습니다.
01:06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 필요한 내용의 시행령을 만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01:13하지만 검찰공화국이란 꼬리표는 쉽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01:18특히 당시 영부인이었던 김건희 씨에 대한 황제 출장조사 논란 등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부실수사 논란이 기름을 부었고
01:25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으로 상황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01:32이재명 정부 출범으로 입법과 행정권을 모두 손에 쥔 민주당은 검사 수사권을 완전 폐지하는 검찰개혁 사법을 발의했고
01:40이 대통령도 여기에 힘을 실었습니다.
01:56법안은 일사천리로 국회를 통과했고 마지막 기대를 걸었던 보완수사건마저 끝내 사라졌습니다.
02:03정권의 주인이 바뀔 때마다 큰 부침을 겪었던 검찰.
02:0678년 영역의 세월을 뒤로하고 공수청과 중수청으로 나뉜 새 형사사법체계에 자리를 내주게 됐습니다.
02:15YTN 안동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