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글에선 남녀 구분 없이 식량거리를 찾아 나섭니다.
00:06이 계곡 따라 내려가는 누나.
00:09우마 옆의 맑은 계곡이 여인들의 사냥터.
00:13여기에서 잡는 거예요?
00:16여인들이 족대를 들고 반찬거리를 찾아 나섭니다.
00:22여기 숨어있는 애들.
00:26아, 족대 같은 느낌이구나.
00:31금세 한 마리 걸려듭니다.
00:33새우다, 새우. 민물새우다.
00:38나 잡는다, 나도.
00:47완전 작은 물고기예요.
00:50아니, 이렇게 가까운 데서 이렇게 잡는다고?
00:51그니까.
00:53아니, 근데 맨날 이렇게 나와서 물고기 잡으시는 거예요?
01:03먹고 싶거나 필요할 때 잡으시는구나.
01:08정글에선 직접 잡아야 한 끼가 생깁니다.
01:12나 물고기 봤어, 방금.
01:13남들, 남들, 남들.
01:22아!
01:23놓쳤어?
01:25노쳤어.
01:28점프점프.
01:30새우 잡았어, 새우, 새우.
01:31얘는 엄청 큰데요?
01:33와.
01:36와우.
01:37동규야.
01:38나 엄청 큰 거 잡았어
01:39새우야 또?
01:40물고기를 잡아야 되는데
01:41여기 새우가 많네
01:46한국식으로 한번 해볼까요?
01:48그 일자로 딱 사가지고
01:50이렇게 있으면은
01:52제가 물고기 몰아서 올게요
01:57가요
01:58동규가 제안한 건
02:00물고기를 몰아 한 곳으로 모으는 방식
02:04효과가 있을까요?
02:10이거 너무 비효율적이다
02:16가요 다섯 번
02:18한번
02:18안 돼 안 돼 안 돼
02:23새우가 많네
02:25오 뭐야
02:27모두가 십시일반으로 잡은 아침 거리
02:31엄청 뭔가
02:34정글에선 몸을 움직이면 뭐든 생깁니다
02:54예국에서 잡은 민물 어종들은 문타와이족의 별미 반찬
03:03만능찜기 대나무통에 넣은 다음
03:06불에 쪄내기만 하면 끝입니다
03:09이 정도면 완전 찜인데?
03:17회산물찜인데 회산물찜?
03:19오 색깔이 변했어
03:27아침과 점심 두 끼를 이 반찬들로 해결해야 합니다
03:34살이
03:36이게 뜨거워서
03:50왜 이렇게 별미에요?
03:53사오 향이
03:55외국어 새우 향이
03:57이야
04:00마나남
04:01네 마나남
04:03신선한 반찬이 생긴 느낌이에요
04:07약간 프레쉬해졌어
04:09맛있다
04:11이 사오랑 얘랑 진짜 잘 맞는 것 같아요
04:14응
04:15네
04:20자급자족 진짜 대박이다
04:22배
04:24냠냠냠
04:25지금 먹은 양으로는 배에 기별도 안 갈 것 같은데
04:29배에 기별도 안 갈 것 같은데
04:32네
04:34배부르다고요?
04:37왜 이렇게 조금밖에 안 드세요
04:42아
04:43아
04:45아
04:46아
04:48제가 혼자 먹어도 부족할 것 같거든요
04:51정말 이것만 먹고 사실 수 있나
04:54왜 이렇게 조금밖에 안 드시지
04:56약간 소식자이신 것 같더라고요
04:58난 분명히 씹고 있는데
05:01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거예요
05:03아
05:04이러다가는
05:05난 죽겠다
05:08이틀 동안 어진이 정글에서 먹은 음식들입니다
05:11먹은 양보다 굶은 시간이 더 긴 것 같습니다
05:15정말 단식원에 있는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05:25다들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05:27그날 오후
05:33결국 최후의 비상식량을 꺼내듭니다
05:41사람들은 왜 불편하고 힘든 경험을 스스로 선택하는 걸까요
05:49아직은 그 해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05:53이게 어제 그거처럼
05:54어 저 아저씨도 할 수 있어
05:55안돼
05:56여러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