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 수사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습니다.
00:06앞서 한 차례 기소요여 처분을 받았던 사건인 만큼 수사팀은 재수사 가능 여부부터 따져볼 것으로 보입니다.
00:14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00:17손효정 기자, 김 후보자 고발 사건이 배당됐죠?
00:21네, 서울경찰청의 논의로전 9시 10분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고발 사건 2건이
00:28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습니다.
00:31앞서 시민단체 등은 지난 4일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를 통해
00:36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승인을 요청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00:41직권남용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00:47고발 사건을 어디에서 수사할지를 두고 관심이 쏠렸는데
00:51서울경찰청은 광역수사단이 아닌 영등포경찰서의 사건을 배당했습니다.
00:57인력과 경험이 풍부한 광역수사담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일선 경찰서가 수사를 맡게 되면서
01:04경찰이 이번 사건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01:12배당이 결정된 이후에 그럼 수사팀은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겁니까?
01:16네, 앞서 김승원 후보자가 같은 의혹으로 한 차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만큼
01:23수사팀은 우선 재수사가 가능한 사안인지부터 따져볼 것으로 보입니다.
01:28김 후보자가 지난 2021년 브로커 양모 씨 부탁으로 당시 식약처장에게
01:33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청탁한 게 의혹의 발단이 됐습니다.
01:40김 후보자는 이와 관련해 후원금 500만 원을 약속받았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는데
01:45당시 검찰은 청탁의 대가로 실제 돈이 오가지 않았고
01:50청탁의 위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며 김 후보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았습니다.
01:55따라서 재수사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선
01:57중대한 증거가 새로 나오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02:01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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