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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참사 실종 수색을 위해 터널에 진입했던 한국 긴급 구호대 대원들 중 일부가 두통과 복통 등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터널 입구부터 진흙으로 가득 찬 이곳.

대원들이 엉금엉금 기어서 한참을 들어갑니다.

안쪽에는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찬 침수 구간이 나오는데요,

진흙 등이 뒤섞인 물을 헤치며 한참을 또 들어가자

이번엔 레미콘 등 중장비들이 뒤엉켜 앞을 가로막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험난한 길.

지난 5일 한국 긴급구호대는 이곳에서 극적으로 생존자를 찾아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험난한 환경에서 이어진 수색 작업에 대원들의 몸에도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언론이 외교부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터널에 진입했던 대원들 중 일부가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고 있고, 극심한 체력 저하와 함께 설사 증상을 보이는 대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오염된 물과 열악한 환경 등이 증상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협력 의사는 또 터널 내부의 밀폐된 환경 때문에 황화수소 발생 위험이 우려된다며 산소 캔을 휴대할 것을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긴급 구호대. 오늘부터는 그동안 네팔군이 위험하다며 막아왔던 산악 지역에 대한 도보 수색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대참사 당시, 한국인 9명이 대피했을 가능성이 있는 곳입니다.

부디 우리 대원들이 다치는 일 없이 안전하게 구조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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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한국 긴급구호대의 육로수색을 허용하지 않았던 네팔 정부가 입장을 바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06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한국인 다수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에 대한 육로수색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00:13국제부 연결합니다.
00:14유투건 기자, 어젯밤 네팔 현지에서 진행된 브리핑 내용인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 정리해 주시죠.
00:20네, 그렇습니다. 정부 신속대응팀 관계자가 밝힌 내용인데요.
00:25그동안 안전상의 이유 때문에 육로수색을 허용하지 않았던 네팔 당국이 입장을 바꿨다는 겁니다.
00:32이에 따라 오늘쯤 육로수색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00:37수색 지역은 한국인이 다수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체 메인 캠프인데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이 추가 수색을 강력히 요청해 왔습니다.
00:47앞서 네팔군이 진행한 수색 과정에선 특이 사항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00:51별도로 긴급 구호대는 어제 상류에 있는 위어댐 인근 터널에서 추가 수색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01:00네팔군은 위어댐 터널 수색이 위험하고 추가로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도 희박하다면서 수색을 중단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1네, 어제는 네팔 정부가 지정한 국가 애도의 날이었는데 차분하게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고요?
01:17네, 어제가 대참사 발생 13일째가 되는 날이었는데요.
01:22힌두교 신자가 많은 네팔의 전통 장례에선 13일 동안 애도 기간이 이어지고 마지막 날에는 고인의 명복을 비는 의뢰가 거행됩니다.
01:31국가 애도의 날을 맞아서 네팔 정부 청사나 외교 공간에는 조기가 걸렸습니다.
01:37대규모 추모 행사는 열리지 않았고요.
01:39네팔인들은 차분한 일상생활 속에 애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01:43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운동장에 모여서 희생자를 추모했고요.
01:49저녁에는 수도 카투만두에 있는 광장에서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촛불 추모식도 열렸습니다.
01:56어제 인명피해가 추가로 보고되면서 이번 참사의 사망자는 1,398명, 실종자는 5,5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2:05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유투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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