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경찰이 김승원 후보자의 식약처 로비 의혹 사건을 누가 맡을지 이른 시일에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00:08관련 절차가 진행 중인데 어디에 배당되는지에 따라 갖가지 해석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0:16보도에 김다연 기자입니다.
00:20경찰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청탁 의혹 고발 사건을 어디에 배당할지를 두고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0:27보범석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이르면 오늘 사건을 배당하겠다고 밝혔지만 관련 절차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37사건을 누가 맡느냐만으로도 여러 해석을 낳을 수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0:43인력과 경험이 풍부한 광역수사단에 배당하면 경찰이 사안을 중대하게 보고 있다는 해석과 함께 속도감 있는 수사 요구가 나올 수 있습니다.
00:51실제 대한축구협회 사건도 종로경찰서에서 광역수사단으로 넘어오면서 주목도가 달라졌습니다.
00:59반면 일선 경찰서가 사건을 맡으면 사건의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는 야권 비판을 감수해야 합니다.
01:06이번 의혹은 김 후보자가 2021년 브로커 양모 씨 부탁을 받고 식약처장에게 특정 업체의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신속히 처리해달라고
01:16요청한 게 발단이 됐습니다.
01:18김 후보자가 그 대가로 후원금을 약속받았는지 성탁과 뇌물 성격이었는지가 핵심 쟁점입니다.
01:26앞서 한 차례 검찰 수사가 진행됐지만 성탁의 위법성을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01:34그러나 김 후보자 지명 이후 시민단체 등의 고발로 같은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 경찰의 첫 과제는 재수사 가능 여부를 따지는
01:42겁니다.
01:42기소가 유예된 경우라도 새로운 증거가 있으면 원칙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는 게 중론입니다.
01:49다만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더라도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시점에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01:57YTN 김다현입니다.
01:59MBC 뉴스енко입니다.
01:59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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