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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전


[앵커]
아는기자 시작합니다.

사회부 법조팀 박건영 기자 나왔습니다.

Q1. 김승원 후보자, 나흘 만에 다시 취재진 앞에 서서 말을 많이 했어요. 어떻습니까. 의혹이 좀 해소가 됐습니까?

아직 의혹이 많이 남았습니다. 

정당한 민원 전달이었다며, 정면 돌파를 택했는데요.

하지만 질문의 핵심을 비켜가는 답이 많았습니다.

Q2. 하나씩 짚어보죠. 가장 궁금한 건, 김 후보자에게 청탁을 전달한 여성, 양모 씨죠. 일단 친분 관계는 인정했어요?

네, 제약회사 민원을 전달한 핵심 인물이죠.

김 후보자, 오늘은 양 씨를 '친한 후배'라고 인정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엔 "우연히 마주쳤던 사이" 라고 해명했는데, 오늘은 친분 관계를 인정한 겁니다.

Q3. 그런데 이 여성, 어디선 '브로커'라는 표현도 쓰던데. 도대체 정체가 뭐에요?

네 오늘 김 후보자, 이 여성을 '카페 손님'으로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우리 양모 대표 하고는 법조인들이 잘 가는 음식점, 카페 같은 곳에서 처음 손님으로 알게 됐고."

최근까진 건강업체 대표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 후보자는 오늘, 양 씨를 "성공한 여성 기업가"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김 후보자는, 2011년 양 씨의 형사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는데요.
 
이 사건 당시 판결문엔 양 씨가 "유흥주점 경영자"라고 기재돼 있습니다.

제약업체 민원을 전달할 전문성이 있는 인물인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Q4. 어쨌든 김 후보자, 식약처장에게 부당한 청탁을 한 게 아니라, 정상적인 민원을 전달했을 뿐이다, 이런 입장을 유지하고 있는 거죠?

네 김 후보자는 '중립적 민원전달'이라고 표현했는데요. 

김 후보자, "자료를 검토해본 뒤 민원을 전달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제약사 대표의 1심 판결문을 보면 "치료제 평가보고서는 모두 거짓 내용이 기재되거나 누락된 허위 자료"였다고 기재돼 있습니다.

허위 실험 결과로 담당 공무원을 속여서 식약처 승인을 받아낸 건데요.

'자료를 검토했다'는 김 후보자가, 이 내역까지 알았느냐가 앞으로 인사청문회의 중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Q5. 김 후보자, 이 여성과 현직 판사 셋이 같이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됐어요. 친한 판사가 제약사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게 아니냐, 의혹이 일었는데. 오늘 뭐라고 했습니까.

일단 김 후보자, "법과 절차에 의해 적절했다"는 답을 내놓았는데요.

지난주엔 사진에 등장하는 정모 판사가, "양 모 씨 구속심사를 맡지 않았다"고 해명했거든요. 

하지만 이 판사가 논란이 된 건'양 씨'가 아니라, '제약사 대표' 구속영장을 기각해서였습니다.

일종의 동문서답을 한 셈인데요.

친분 관계 의혹이 일고 있는 이 판사, 닷새간 침묵을 이어갔는데요. 

조금 전 법원을 통해 "별도 입장이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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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3네, 안은 기자, 법조팀 박건영 기자 나왔습니다.
00:06김승원 후보자에게 사실 궁금한 게 많았는데 오늘 나흘 만에 딱 카메라 앞에 섰어요.
00:10어떻습니까? 의혹이 좀 해소가 됐습니까?
00:13아직 의혹이 많이 남았습니다.
00:15정당한 민원 전달이었다며 정면 돌파를 택했는데요.
00:19하지만 질문의 핵심을 비켜가는 답이 많았습니다.
00:22그래요? 하나씩 좀 살펴보죠.
00:24일단 청탁을 전달했다는 그 여성, 양모 씨죠 양모 씨.
00:28어떤 관계라고 한 거예요?
00:30네, 이 제약회사 민원을 전달한 인물이죠.
00:34김 후보자, 오늘은 양 씨를 친한 후배라고 인정했습니다.
00:38지난주 금요일엔 우연히 마주쳤던 사이라고 해명했는데 오늘은 친분 관계를 인정한 겁니다.
00:44이 여성은 어디서는 브로커라는 표현을 쓰던데 정체를 어떻게 봐야 됩니까?
00:49네, 오늘 김 후보자 이 여성을 카페 손님으로 처음 봤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00:55우리 양모 대표하고는 법조인들이 잘 가는 음식점, 카페 같은 곳에서 처음 손님으로 알게 되었고.
01:05네, 최근까지는 건강업체 대표로 알려져 있는데요.
01:09김 후보자는 오늘 양 씨를 성공한 여성 기업가다 이렇게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01:14그런데 김 후보자는 2011년 양 씨의 형사사건 변호를 맡기도 했는데요.
01:21이 사건 당시 판결문엔 양 씨가 유흥주점 경영자다 이렇게 기재돼 있습니다.
01:27제약업체 민원을 전달할 전문성에 있는 인물인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01:32주님, 그 핵심은 식약처장에게 부당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인데 청탁 아니라는 거죠?
01:38민원이라는 거죠?
01:39뭔가 또 자료도 살펴봤다 이런 얘기도 하더군요.
01:42네, 김 후보자는 중립적 민원 전달이었다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01:46김 후보자 자료를 검토해본 뒤 민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01:52그런데 이 제약사 대표의 1심 판결문을 보면요.
01:56치료제 평가 보고서는 모두 거짓 내용이 기재되거나 누락된 허위 자료였다 이렇게 표현돼 있습니다.
02:03허위 실험 결과로 담당 공무원을 속여서 식약처 승인을 받아냈다 이런 내용인데요.
02:09자료를 검토했다는 이 김 후보자가 이 내역까지 알았느냐.
02:13앞으로 인사청문회의 중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02:16마지막으로 이건 뭐라 그래요?
02:17그러니까 3명에서 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잖아요.
02:19그 여성 양 씨와 판사.
02:21이 판사가 관련자를 구속영장에 기각했다.
02:25여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해요?
02:26일단 김 후보자는 법과 내용 절차에 따라서 진행된 거다 이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02:30지난주에는 이 사진에 등장하는 정무 판사가 양 모 씨 구속심사를 맡지 않았다 이렇게 해명했거든요.
02:38하지만 이 판사가 논란이 된 거 양 씨가 아니라 제약사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해서였습니다.
02:45일종의 동문서답을 한 셈인데요.
02:47친분관계 의혹이 일고 있는 이 판사가 닷새간 침묵을 이어갔는데
02:51조금 전 법원을 통해서 별도 입장이 없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02:56잘 들었습니다.
02:56안희 기자, 박건위 기자였습니다.
03:0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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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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