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로 검찰 출신인 김지용 변호사가 최종 결정됐습니다.
00:06검찰 출신으로 수사와 조직관리 경험이 풍부하면서도 정치적인 논란이 적은 후보자를 택한 것으로 보이지만
00:13제2의 검찰이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습니다.
00:16추 기자 연결합니다.
00:18이정민 기자, 검사 출신 3명 그리고 판사 출신 1명이 후보로 추천됐었는데 최종 후보자는 검사 출신이 됐군요.
00:24네 그렇습니다.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낙점된 김지용 변호사는 말씀하신 대로 검찰 출신입니다.
00:331968년생으로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고요.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현재는 법무법인 변호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00:40검찰에서는 대구지검 특수부장과 서울중앙지검 공판부장, 대검 형사부장과 춘천지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00:48윤호중 장관은 김지용 변호사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선정한 이유로 두 가지를 언급했습니다.
00:54수사와 감찰, 공판 등 형사사법 분야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왔다는 점,
01:00그리고 주요 수사기관 지휘부에서 근무하며 조직을 안정적으로 관리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는 점입니다.
01:06검찰 출신이 수장이 되면 중수청이 검찰과 다를 게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01:11특수검찰의 과거 관행은 근절돼야 하지만 수사의 전문성은 제대로 이관되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01:18들어보시죠.
01:21검찰 출신이라고 하는 것을 어떤 배제의 조건으로 삼기보다는
01:29검찰 개혁의 취지를 올바르게 구현하면서
01:33중수청을 신설 조직으로서 충분히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그런 자질을 갖췄는가를 우선 판단의 근거로 삼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01:46김지용 후보자는 과거 검찰의 보완수사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주장한 적도 있습니다.
01:53윤 장관은 이에 대해 검찰 개혁의 취지를 부정했다고 보진 않는다면서
01:57인사청문 과정에서 후보자가 의견을 밝힐 기회가 있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02:02앞서 후보 추천위원회에선 김지용 후보자를 포함한 검사 출신 3명과 판사 출신 1명 등 후보 4명을 추천했는데요.
02:10최종 낙점 등 김지용 변호사는 검사 출신 다른 후보 2명과는 달리 특검에 참여한 적이 없습니다.
02:17때문에 정치적 논란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선택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02:21김 후보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청문준비단이 꾸려지면 출근길에 지명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답했습니다.
02:29윤 장관이 김지용 후보자를 제청하면 국회의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02:34이 대통령이 중수청장을 최종 임명하게 됩니다.
02:36다음 달 2일 개청을 앞둔 중수청장의 임기는 2년입니다.
02:41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정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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