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중국 티베트 자치구의 재난 현장으로 통하는 길이 여드레 만에 다시 뚫렸습니다.
00:05중장비가 투입돼 구조 수색에 속도가 붙고 있지만 최대 16m까지 쌓인 퇴적물이 변수입니다.
00:12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7헬기를 타고 도착한 구조대가 재난 현장에 발을 딛자마자 진흙에 허벅지까지 파묻혀버립니다.
00:25수색견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00:39그동안엔 제한된 구조인력이 손과 삽으로 진흙을 파거나 드론으로 정찰하는 방식이었습니다.
00:48지난 일주일 누적 336명이 159만 제곱미터를 여러 차례 훑었다지만 사실상 얕은 지표면 수색에 가까웠습니다.
01:08티베트 국경 관문으로 통하는 216번 국도 파손 구간 3km가 재난 발생 8일 만에 다시 뚫렸습니다.
01:18비로소 중장비 수십 대가 투입돼 토사를 퍼내고 바위를 치우는 작업으로 전환했습니다.
01:27구조인력도 증원되면서 사흘째 그대로였던 인명피해 집계도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01:46그러나 평균 4m 최대 16m에 달하는 두꺼운 퇴적물 속에 갇힌 실종자를 찾는 건 여전히 난관입니다.
01:55생존자 구조 또는 시신 훼손을 막기 위해 구조대가 중장비 곁에서 일일이 확인하며 파나가야 합니다.
02:05실종자들이 국경 밖으로 휩쓸려갔을 가능성도 큰 만큼 중국 당국은 네팔에 3차 구호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02:14DNA 감식 전문가들을 추가로 파견했습니다.
02:19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02:21식약처 청탁 의혹 속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청탁 관계자와 함께 청탁 사건 영장판사와 촬영한 셀카가 공개돼 논란입니다.
02:32김 후보자는 애초 부정한 청탁 자체가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02:36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02:41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양옆의 여성과 남성이 나란히 나온 셀카입니다.
02:47지난 2022년 2월에 이 사진을 SNS에 올린 왼편에 선 이 여성.
02:54김 후보자가 이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식약처 청탁 의혹 사건에서
02:59코로나19 치료제 업체 대표 사장을 전달했던 사업가 양 모 씨입니다.
03:05사진 오른쪽 남성은 당시 서울 서부지법 영장전담 정모 판사로
03:11이후 청탁 대상 업체 대표 강 모 씨 수사화장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03:17게시물에서 양 씨는 김 후보자를 2004년 판사님일 때 처음 뵀다
03:23영원한 멘토라는 표현을 정 판사는 같이 운동하며 만난 사이라고 적었습니다.
03:29이후에 강 씨를 수사하던 검찰이 이 3인의 관계를 문제삼아 영장심사에서 정 판사를 배제해달라 요청했지만
03:38수용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03:42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김 후보자가 정 판사를 양 씨와의 술자리로 부르는 문자까지
03:48배제 요청 사유가 맞느냐며 법원과 검찰에 공개 질의했습니다.
03:53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그 정 판사나 대법원이나 대검이나 김승원 의원이나
04:00뭐 한마디라도 반박을 하지 않겠습니까?
04:04이후 검찰은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 다른 판사가 맡은 심사에서는
04:10당시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거로 파악됐습니다.
04:14관련한 질의에 김 후보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04:18그러면서도 청탁 의혹은 거듭 부인하면서 사법적인 문제가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04:35김 후보자의 과거 행적을 놓고 보수 야권에서는 그야말로 집중포화를 쏟아내면서
04:42청문 정국은 갈수록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04:45YTN 박희재입니다.
04:48국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04:5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에
04:55무기 비용 수천억 달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4:59미 정부는 이란이 상선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하지 않을 거라고 선을 거였는데요.
05:05워싱턴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05:07신정 특파원, 먼저 이란 전쟁 상황부터 살펴보죠.
05:11벤스 미 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조건으로 이란의 상선 공격 중단을 내세웠다고요?
05:19네, 제이디벤스 미국 부통령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에 대해
05:25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명확히 밝혔다고 답했습니다.
05:28이란이 상선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는 없다며
05:33이란을 향해 상선을 향한 발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는데요.
05:36발언 잠시 들어보시죠.
05:50벤스 부통령은 이란의 이딴 상선 공격에도
05:54어젯밤 호르무지 해업을 통해 원유 1,500만 배럴이 수송됐다면서
05:58호르무지를 통한 원유 수송량이 분쟁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됐다고 주장했습니다.
06:04또 미국이 향후 이란을 압박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수단들이 많다면서
06:10미국의 대이란 경제 고립 작전에 중국도 협조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6:17이 발언도 잠시 들어보시죠.
06:40벤스 부통령은 11월 중간 선거 전에 이란전이 끝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06:46지금 상황을 전쟁으로 부르지 않겠다고 선을 그으면서
06:49종전 시한을 정하지도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06:52결국 이란의 상선 공격을 억제하고 핵 프로그램 재건을 막기 위해
06:57군사적, 경제적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07:02최근 이란 남부의 결혹 시장에서 사상자 수십 명이 발생한 것이
07:07미군 공습으로 인한 거라는 이란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07:10해당 사안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7:14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비판해온 나토를 향해서
07:19무상으로 제공된 수천억 달러를 되돌려받겠다고 주장했다고요?
07:26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이란에서 쓴 것보다
07:29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비용 청구 없이 준 탄약이 더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07:35소셜미디어에서 미군 무기 재고 소진에 대한 미 언론의 보도를
07:39맹비난하면서 내놓은 발언인데요.
07:42그러면서 수천억 달러가 우크라이나와 나토에 무상으로 넘어갔고
07:46유럽이 냈어야 하는 비용이라면서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07:50우리는 그 돈을 요청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07:53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무제한에 가까운 중고급 탄약을 보유하고 있고
07:58전례 없는 수준으로 탄약을 생산하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8:03그러면서 미국을 위해 비축하고 있지만
08:05동맹에 대한 판매가 곧 시작될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08:09트럼프 대통령은 수천억 달러를 어떤 식으로 요청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08:13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08:15유럽연합과의 무역 안보 협상에서
08:18이란 전쟁을 계기로 동맹국의 더 큰 비용과 역할을 요구하려 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08:24트럼프 대통령은 GB 뉴스 인터뷰에서도
08:27이란 전쟁 때 영국과 나토가 미국을 돕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내면서
08:32자신이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유럽까지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08:37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08:41미국 중북부 미네소타주 도심에서 대낮에 촉격 사건이 벌어져
08:463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08:48당시 긴박했던 순간은 근처에 있는 CCTV 등에 생생하게 잡혔습니다.
08:53황보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08:57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에폴리스시 중심가의 한 아파트
09:021층에서 경찰이 사람들을 건물 밖으로 데리고 나갑니다.
09:08맞은편 고층 건물에 있던 한 남성이 촬영한 화면입니다.
09:12긴박한 상황이 이어지고 총소리가 들리자 탄식이 저절로 나옵니다.
09:23아파트 근처 식당에 설치된 CCTV 화면입니다.
09:27여성 목소리로 추정되는 다급한 비명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09:33인도를 지나는 여성이 위험을 감지한 듯 속도를 높여 뛰어갑니다.
09:37총소리가 울려퍼지고 구급차 사이렌 소리가 어지럽게 교체합니다.
09:44오후 4시 반쯤 벌어진 아파트 총격 사건으로 범인을 포함해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09:51긴급출동에 총격전을 벌인 경찰을 비롯해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10:03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0:07현지 언론은 가정 내부의 문제에서 사건이 촉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지만
10:13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10:16YTN 황보연입니다.
10:19끝으로 출근길 날씨 살펴보겠습니다.
10:22YTN 야외 스튜디오 연결합니다.
10:24원이다 캐스터
10:25네, 원이다입니다.
10:27갑자기 날씨가 가을이 됐습니다.
10:29출근길은 어떻습니까?
10:31네, 오늘도 선선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10:34현재 서울 기온은 21.6도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한데요.
10:39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아침과 낮, 낮과 밤에 기온차가 벌어지기 때문에
10:43겉옷으로 체온 조절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10:47네, 낮에는 조금 덥기도 하던데 앞으로 기온 전망 어떻습니까?
10:52네, 이제는 낮 더위도 서서히 물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10:55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0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고요.
10:59주말부터는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내려가 이맘때 초가을 날씨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11:05밤사이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와 현재 내륙의 기온이 22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11:11한낮에는 서울과 전주 30도, 대구 27도 등으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11:18오늘 하늘은 대체로 쾌청하겠고 가을볕이 강하겠습니다.
11:22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과 제주도는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는데요.
11:27내일까지 5에서 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11:30또 동해안과 경남 해안, 제주도 해안에서는 계속해서 강한 너울이 밀려들겠습니다.
11:35동해안과 제주도의 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요.
11:41당분간 내륙은 맑고 일교차 큰 예년의 초가일 날씨가 지속할 전망입니다.
11:47오늘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11:49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면서 강풍특보가 확대하겠습니다.
11:56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11:59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원희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