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 #2424
■ 진행 : 김선영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 현장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전소 터널에서는 시신들이 추가 수습되었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함께 네팔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터널에서 시신이 수습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터널에서 추가로 시신이 수습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겠죠?
[염건웅]
맞습니다. 12곳에 달하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약 600여 명 정도가 아직도 실종 상태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생존자 소식보다 안타깝게 사망자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안에 진흙으로 가득찬 터널 3곳에서 신원이 확인이 안 된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네팔 당국에서 밝혔습니다.
터널 수색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이 내부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듣고 이야기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조대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내부 상황이 상당히 심각한 것 같습니다. 치약과도 같은 상황이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시야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염건웅]
터널 내부를 수색했던, 드론을 조종했던 조종사 얘기도 그렇고요. 구조대 얘기도 그렇고 터널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진흙과 암석, 잔해물들이 가득차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홍수 때 급류로 같이 토석류가 밀려들어오면서 이것들이 가득차 있는 상태인데. 물이면 빠져나갈 텐데 토석류다 보니까 진흙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인 거죠. 진흙과 암석들이 그 안에 그대로 보존돼 있는 상태였고 높은 곳은 1.5m 이상 정도의 진흙층이 쌓여 있고요. 심지어 들어간 구조대의 얘기를 들어봐도 90% 정도 높이로 진흙층이 쌓여 있기 때문에 구조를 하려면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생존 신호를 찾아들어가야 되는데 안에 장애물이 너무 많다는 거죠. 진흙층이 두껍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터널 안 상황을 저희가 영상으로 계속 보여드렸는... (중략)
YTN 정유진 (yjq07@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902122233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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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 현장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사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발전소 터널에서는 시신들이 추가 수습되었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함께 네팔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터널에서 시신이 수습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터널에서 추가로 시신이 수습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겠죠?
[염건웅]
맞습니다. 12곳에 달하는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약 600여 명 정도가 아직도 실종 상태로 알려져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생존자 소식보다 안타깝게 사망자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안에 진흙으로 가득찬 터널 3곳에서 신원이 확인이 안 된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네팔 당국에서 밝혔습니다.
터널 수색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이 내부 상황이 심각하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듣고 이야기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구조대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내부 상황이 상당히 심각한 것 같습니다. 치약과도 같은 상황이다. 이런 얘기도 있고요. 시야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염건웅]
터널 내부를 수색했던, 드론을 조종했던 조종사 얘기도 그렇고요. 구조대 얘기도 그렇고 터널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진흙과 암석, 잔해물들이 가득차 있다는 거죠. 그러니까 홍수 때 급류로 같이 토석류가 밀려들어오면서 이것들이 가득차 있는 상태인데. 물이면 빠져나갈 텐데 토석류다 보니까 진흙이 그대로 남아 있는 상태인 거죠. 진흙과 암석들이 그 안에 그대로 보존돼 있는 상태였고 높은 곳은 1.5m 이상 정도의 진흙층이 쌓여 있고요. 심지어 들어간 구조대의 얘기를 들어봐도 90% 정도 높이로 진흙층이 쌓여 있기 때문에 구조를 하려면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생존 신호를 찾아들어가야 되는데 안에 장애물이 너무 많다는 거죠. 진흙층이 두껍다, 그래서 안으로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터널 안 상황을 저희가 영상으로 계속 보여드렸는... (중략)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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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대홍수가 발생한 네팔 현장에서는 실종자를 찾기 위한 사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5발전소 터널에서는 시신들이 추가로 수습됐는데요.
00:08염건흥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와 함께 네팔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00:16어서오세요.
00:17어서오세요.
00:18염 교수님, 지금 터널에서 시신이 수습되고 있는데
00:22앞으로도 터널에서 추가로 시신이 수습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겠죠?
00:27네, 맞습니다. 일단 12곳에 달하는 그런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00:31약 600여 명 정도가 아직도 실종 상태로 알려져 있거든요.
00:35그렇기 때문에 지금 계속적으로 생존자 소식보다는 안타깝게
00:40지금 사망자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00:43지금 안에 진흙으로 가득 찬 터널에서 세 곳에서
00:47지금 신원이 확인이 안 된 시신 4구를 수습했다고 네팔 당국에서 밝혔습니다.
00:54네, 이제 터널 수색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이
00:57내부 상황이 심각하다 이렇게 좀 전하고 있는데요.
01:00저희가 관련 내용 듣고서 이야기 좀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01:35지금 구조대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내부 상황이 상당히 좀 심각한 것 같습니다.
01:40치약과도 같은 상황이다, 뭐 이런 얘기도 있고요.
01:43거의 시야 확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01:46네, 지금 터널 내부를 수색했던, 특히나 드론을 조종했던 조종사 얘기도 그렇고요.
01:52지금 구조대 얘기도 그렇고 안에, 그러니까 터널의 공간이 확보되지 않았다.
01:58한마디로 진흙과 또 그다음에 암석 이런 것들, 또 잔해물들,
02:03이게 가득 차있다라는 거죠.
02:06그러니까 홍수 때 이 급류로 같이 토석류가 밀려들어오면서
02:09이것이 이제 터널 내부에 가득 찬 상태인데
02:12물 같으면 이게 사실 빠지는데요.
02:15이게 토석류다 보니까 이게 진흙이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인 거죠.
02:18진흙과 이제 암석들이 그 안에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는 상태였고
02:22높은 곳은 1.5m 이상 정도의 진흙층이 쌓여 있고요.
02:27심지어 들어간 구조대의 얘기를 들어봐도
02:30약 한 80%, 90% 정도의 높이로 지금 진흙층이 쌓여져 있기 때문에
02:36안에 이제 사실은 구조를 하려고 하면
02:40일단은 신원, 그러니까 어디에 있는지 파악을 해야 되는 거거든요.
02:44그러니까 생존신호를 계속 찾아가면서 들어가겠네요.
02:46그렇죠. 생존신호를 찾아 들어가야 되는데
02:48안에 장애물이 너무 많다는 거죠.
02:50일단 진흙층이 너무 두껍다.
02:52그래서 안으로 지금 들어가기가 어렵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02:57터널 안 상황을 저희가 영상으로 이제 계속 보여드렸는데요.
03:01그곳은 어떻게 설계가 되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03:04이런 뭐 대홍수에도 견디는 힘은 있다고 좀 볼 수 있는 건가요?
03:07네. 터널은 안 무너집니다.
03:08할 때 우리가 발파하면서 이렇게 보강하면서 가기 때문에요.
03:11그게 터널이 한 10km 정도, 9.8km 정도 된다고 그러거든요.
03:16그러면서 약간 경사지게 되다가 밑에는 가파르게 만들어가도
03:20낙차를 이용한, 340m 낙차를 이용해서 만드는데요.
03:23터널 자체는 제가 이번 사건이 끝나더라도 터널 자체는 괜찮습니다.
03:29들어가다 붕괴되고 그럴...
03:30그렇지는 않. 그 정도는 아닙니다.
03:32상당히 이 정도가 무너질 건 아니거든요.
03:34보강을 합니다.
03:35발파하면서 볼트를 다 보강하거든요.
03:38그래서 그 자체는 무너질 않는데 이게 아마 금방 토석류가 들어와서 됐는데
03:43지금 보니까 한 80% 정도만 흙으로 차 있다고 그러니까
03:47그런데 아마 중간중간에는 에어포켓이 있을 거라고 봅니다.
03:51구조물들이 거기 또 진입 또는 터널도 조그만 곳들이 들어가 있고요.
03:55그리고 약간 피신처도 건물들이 좀 시키고 구조물들이 맨듭니다.
03:58아, 터널 안 해요?
04:00네네. 피신을 만들거든요.
04:02어떤 형태로 공간을 만들어...
04:04중간중간에 터널을 하다 보면 사람이 피신할 수도 있잖아요.
04:07만들면서 그렇게 어떤 중간중간에 만들어 놓습니다.
04:11그래서 그런 데들이 구사일생으로 살아나 있는데
04:14과연 지금 상황을 저희가 모르니까 어떻게 좀 됐는지.
04:19그런데 구조물들은 온유주홈은 제가 보기에는 그런 살 가망은 있다고 봅니다.
04:24희망을 놓지 않고 조사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04:25그러면 지금 곳곳에서 비탈이나 이런 것들을 폭파해서 공기를 주입하기도 하고
04:31이런 구조작업을 하고 있는데
04:32이런 상황에서는 이것밖에 어떤 종류의 구조작업이 있을 수 있을까요?
04:37괜찮습니다. 터널 뚫을 때는 위에서 이렇게 수직으로 뚫어서 공기를 주입을 하거든요.
04:44그것도 뚫는다고 터널이 이상해서 그렇지는 않습니다.
04:46구멍이 크지는 않으니까.
04:48거기서는 내시경 카메라 집어넣어서 확인하기도 하고요.
04:51지금 아까 드론 들어가다 보니까 막히지 않습니까?
04:54그러니까 그 다음은 모르니까 그때는 위에서 뚫어서 거기에 위내시경 카메라처럼 집어넣어서 확인을 합니다.
05:01물과 진흙이 꽉 막혀 있는 상황.
05:04이런 경우에는 어떤 장비가 필요하고 어떤 수색 방법이 좀 동원되어야 되는 겁니까?
05:08일단은 진흙을 뚫고 진흙을 다 없애고 가면 사실 가장 좋은데
05:15지금 중요한 건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05:18지금 거의 한 일주일 정도 됐기 때문에
05:20생존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05:25그러다 보니까 지금 네팔 당국에서도 터널에 구멍을 뚫고서
05:30파이프를 지금 내려서 거기서 공기를 주입한다든지
05:35또는 식수라든지 이런 것들 또는 식량을 제공하려는 그런 노력들도 하고 있는데요.
05:42지금 이 터널 내부가 진흙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제한들이 있을 수밖에 없고요.
05:49그리고 지금 구조대 같은 경우도 안에 들어갈 때
05:52사실 걸어서 들어갈 수 없는 그런 정도의 좁은 그런 통로가 되어 있다는 거죠.
05:57한마디로 진흙과 이제 암석 등으로 막혀 있기 때문에
06:01지금 절반 이상이 침수가 되어 있고요.
06:05또 지금 터널 내로 진입했더니 꽉 막힌 지점에 도달했다라는 이야기도 지금 나오고 있어요.
06:11그러다 보니까 이 터널을 이제 결국은 파이프로 뚫는 시간
06:17그러니까 위에서 뚫어서 공기 주입을 한다든지 식수를 제공하는
06:20그런 시간조차도 지금 사치이다라고 보는 거죠.
06:25그러다 보니까 아까 폭발을 시킨다는 얘기를 하는 거고
06:27사실 폭발을 하면 또 여기 또 산사태 위험도 사실 있긴 합니다.
06:31그런데 이제 선택의 문제인 거죠.
06:33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
06:34어떤 걸 더 빨리 우리가 선택하고 구조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되는가.
06:40이 부분에 있어서 지금 네팔 당국에서는 터널을 뚫는다고 해도
06:44사실은 한참 걸리거든요.
06:45시간이 좀 더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06:47일단은 산의 안전성보다는 일단은 구조가 더 우선이다라는 그런 목적을 갖고
06:53산을 지금 폭파시켜서 지금 파이프를 집어넣겠다까지 하고 있는 거거든요.
06:58그렇기 때문에 이제 안에 이 상황이 조금 더 굉장히 열악하다라고 보시면 되는 게
07:04왜냐하면 우리가 이제 지금 매몰됐던 그런 실종자들을 구조할 때 보면
07:09첫 번째는 위치가 파악이 되어 있었던 상태였고요.
07:12그다음에 두 번째는 이제 건물 잔해들에 깔리는 그런 경우들이기 때문에
07:17그런 뭐 벽돌이라든지 여러 가지 구조물들의 공간들이 충분히 나오거든요.
07:22그런데 이제 진흙은 좀 다르죠.
07:23밀도가 높고요.
07:25또 점성이 강한 이런 것들이 사실은 터널 안에 약 80%, 90% 차있다고 하면
07:33이 점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사실은 아까 말했듯이 건물 밑에 있는 것보다는
07:37지금 생존율이 좀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07:39그런 것들의 이제 어떤 위급성 때문에 지금 터널 상부를 폭파해서
07:44파이프를 집어넣겠다까지 이제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고
07:48안에 지금 그 구조대 같은 경우도 굉장히 열악한 환경에서 지금 작업을 하고 있는데
07:53특히나 이제 중국 인도 전문가들이 참여를 하고 있거든요.
07:56그러니까 걸어서 갈 수 없는 그런 곳이기 때문에
07:59이제 포복 자세로 들어가면서 이제 확인을 하고 있고요.
08:01지금 저 영상에 나오는 조금 전에 나온 상황처럼
08:03기어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가요?
08:06맞습니다. 기어서 갈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고
08:09지금 이게 생존자도 나오고 있는 게
08:11처음에 이 수력발전소에 지금 실종자가 약 900명 정도였는데
08:17지금 600명 정도로 하향에서 발표를 했거든요.
08:20이유가 뭐냐면 생존자가 한 300명 정도 나왔기 때문에 그래요.
08:24그렇기 때문에 나머지 이제 실종자를 한 600명 정도로 추산하는 것 같은데
08:27지금 뭐 시신도 뭐 아까 수습이 되긴 했지만
08:31생존자가 더 많이 또 나오고 있던 그런 상황이다.
08:34그래서 군 당국이라든지 지금 중국 인도 관계자들이 들어가서
08:40인력으로 지금 뚫고 들어가려고 하고 있지만
08:43터널 앞에서 계속 막히고 있어서
08:45아까 그 열화상 드론, 그러니까 소형 드론이 있거든요.
08:48이 터널 내로 진입할 수 있는 드론들이 있습니다.
08:50그래서 그런 열화상 드론을 통해서 사람의 온도를 감지하는 거죠.
08:55이런 것들을 통해서 일단 구조물 건너편에 있는 것도
08:59또 열화상 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것들도 지금 활용을 하는 것이고
09:03그다음에 소형 드론과 고성능 드론을 활용해서
09:07지금 일단은 기계적인 부분에서 찾아내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것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09:14사실 이번에 홍수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09:17학교 교장이 직원이라든지 학생들을 수백 명을 대피시켜서
09:23인명 피해를 줄였던 그런 사례도 충분히 화제가 됐었는데요.
09:27이게 어떤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어떻게 빠르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09:31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단편적인 모습을 좀 보여준 것 같아요.
09:34그렇죠. 네팔 누아코트 한 중학교의 교장 선생님께서 하신
09:38그런 중요한 결단력, 리더십 또 그다음에 긴급성을 어떤 판단하는
09:45그런 것들을 볼 수가 있는데
09:46그러니까 빙하가 이제 붕괴돼서 이제 강물이 학교 코앞까지 내려였던
09:50그런 상황이었거든요.
09:52그런데 이제 비상종을 막 이제 교장 선생님이 울리셨고
09:56그다음에 학교가 강바닥보다 한 60m 정도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10:01사실은 안심할 수도 있는 그런 마음일 수도 있거든요.
10:05그런데 그런 마음 가짐을 갖지 않고
10:07일단은 대피종을 막 급하게 울리셨고요.
10:10그다음에 이 건물 3층 콘크리트 건물이었는데
10:13그러니까 여하튼 이 정도면 안전하겠지라는 그런 타성이 졌지 않고
10:16바로 즉시 비상종 울리고 대피하라고 이제 크게 막 소리를 지르신 거죠.
10:21그래서 높은 산으로 전교생을 대피시켰고
10:24등교 중이던 버스가 있었어요.
10:27스쿨버스가 있었는데
10:28스쿨버스에다 막 소리를 지르면서 빨리 차 돌리라고 이렇게 말씀을 하신 거죠.
10:32그러니까 거의 10초 차이로 살아남았다.
10:34맞습니다.
10:35그러니까 그 버스가 돌아가고 바로 그 다리가 그냥 10초 차이로 무너져버렸죠.
10:39강물에 휩쓸려가지고.
10:41그래서 그러니까 이런 흙탕물이 밀려 들어오는 그런 일족측팔의 상황에서
10:45막 목이 터져라 고함을 지르시고
10:47차를 돌려 세우고
10:49그다음에 뭐 가까스로 이제 버스로 돌려 세우는 그런 모습들을 보고
10:54그리고 가장 중요한 게 대피하는 모든 마지막 순간까지 확인하시고
10:59본인이 대피하셨어요.
11:01그러니까 어떤 책임감까지 갖고 계셨는데
11:03그러니까 이런 작은 위기신호를 사소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11:07그런 위기감지 능력도 돋보였고
11:10또 과감하고 즉각적인 어떤 결단력도 좀 돋보였고요.
11:14그다음에 마지막까지 자신이 안전을 확인하고 대피하는 그런 모습에서
11:19정말 위대한 리더십의 능력을 보여주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11:24네. 이거는 작년에도 저희가 똑같은 일이 있었거든요.
11:28작년에 경남 산청에서 생비량면의 산능마을에서
11:32거기 주민이 나무가 흔들리고요.
11:35땅이 막 벌어지니까 이장님한테 얘기해가지고
11:38피신해가지고 그 마을에 한 수십 가구가 있는데요.
11:4015명을 금시 피신시켰어요.
11:44그런데 그래가지고 지금 얼마나 규모가 산사가 컸냐 하면
11:46산이 다 움직이는 건데
11:47이번에 아마 네팔에 걸기는 그렇게 안 되지만
11:50상당히 버금가는 거거든요.
11:52그러니까 밑에 단층이 움직였는데
11:53산이 그 큰 어떻게 보면 축구장만한 게 전부 다 움직였어요.
11:59그래서 그 마을을 지금 보강은 안 하고
12:02다르게 이주할 정도로 큰 거였는데
12:04그렇게 좋은 저거였거든요.
12:06그래서 이걸 뭘 얘기해주냐면
12:07우리나라도 이번에 산사태가 나가지고
12:10모든 대책을 정부에서 주관해서 하는데요.
12:13그러지 마시고 주민들이 제일 지역을 잘 알거든요.
12:17네팔도 마찬가지.
12:18여기도 그래가지고 우리가 주민이
12:205천만 국민이 자기 지역을 제일 잘하니까
12:23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2:25제도화를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12:27그거를 피하는 게 제일 중요하거든요.
12:29거기서 우리가 배울 교훈이라고 봅니다.
12:31현장에서 주민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12:34일본이 지진이 많은 일본이
12:38지진 나게 되면 초기 대응은
12:40일본의 주민들이 먼저 한다고 그러거든요.
12:42우리도 그런 식으로 바뀌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12:44네팔의 교장선생님이 그걸 바로 보여주신 게 아닌가
12:47그런 생각이 드는데
12:48또 하나 좀 화제가 된 게
12:50다 휩쓸려고 하는데
12:52끝까지 버틴 초록집이 화제가 되고 있어요.
12:55저도 사실 그거 어떻게 버틸 수 있었을까라고 다들 놀라셨을 것 같은데요.
13:03이게 철근 콘크리트 프레임 구조의 건물이었습니다.
13:06지금 나오고 있는 저 집이죠.
13:07지금 다 지금 옆에는 강물, 지금 홍수에 휩쓸려갔다고 보시면 되거든요.
13:14딱 저 초록집만 남아있는 거예요.
13:16초록집의 어떤 기적이라고 볼 수가 있는데
13:19이게 철근 콘크리트 건물이라고 제가 말씀드린 게
13:22네팔의 건물들 또는 주택들은
13:25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많이 짓지 않습니다.
13:27한마디로 내진 설계라든지
13:30내화 설계라든지
13:31또는 이런 홍수에 대한 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라고 보시면 되는데
13:35이 건물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었기 때문에
13:39기둥과 보, 또 기초가 일체형으로 연결돼서
13:44측면에서 가해지는 어떤 강한 수압과
13:47토사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했다라고 볼 수가 있는 거고요.
13:50저게 지금 현실인가 싶을 정도로 믿기지가 않거든요.
13:53지금 보시면 집에 고층으로 올라가 있는데
13:57주민들은 대피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13:59집이 거의 반쯤 잠겼어요.
14:01맞습니다.
14:01잠긴 상태에서도 건물은 견디는 모습을 볼 수가 있죠.
14:06그래서 사실은 이런 재난 현장에서
14:08건물의 어떤 구조나 강도가 굉장히 중요한 게
14:12과거에 다른 얘기지만
14:14LA산불에서도 다 전소됐는데
14:16건물들이 거기서 살아남은 한 집이 있거든요.
14:19왜 그랬냐 했더니
14:20그 집은 몇 억을 들여서
14:23공들여서 몇 년 동안
14:24내화 설계로 건축을 했던 거예요.
14:26그러니까 불에 견딜 수 있는
14:28그런 구조로 설계하고 건축했던 건데
14:31여기도 마찬가지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였다는 게
14:34굉장히 큰 어떤 그런
14:35지금 이런 재난을 견딜 수 있는 구조가 됐다라고 볼 수 있죠.
14:39이수근 교수님.
14:40바로 이제 한 8월 중순에
14:43경남 거제시에서 아파트가
14:45뒤에 절개지가 붕괴돼서
14:483명이 사상됐거든요.
14:49거기도 똑같습니다.
14:50여기하고요.
14:51거기도 뭐냐면 아파트가 됐는데
14:53아파트가 자체는 무너지지 않았는데
14:55창을 통해서 토속류가 들어왔거든요.
14:57그래서 창 쪽으로 이렇게 어떤 버팀목을 만들었으면
15:01상당히 중요하다고 보고요.
15:02또 하나는 우리가 2011년도 우메산 산사태가 났는데
15:05레멘 아파트가 있는데요.
15:07산사태가 사람이 내려온 것만 생각을 하는데
15:09그 레멘 아파트가 승강장에 있는데
15:11승강장이 한 2, 3m가 되는데
15:13그 승강장을 토속류가 내려오면서
15:15피해가 가지고 레멘 아파트 피해를 줄였어요.
15:19그게 어떻게 보면 의도적인 건 아니었는데
15:21철근 콘크리트가 그렇게 상당히 익명 피해를 줄인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15:25교수님 근데 이제 뭐 콘크리트의 위력이라고도 하는데
15:28지금 저 화면을 보면
15:29저 정도 물길까지 버틸 수가 있나?
15:32그런 또 의문이 들거든요.
15:34기초 때문에 그렇습니다.
15:35콘크리트도 있지만 그 밑에 기초를 만들고 파가지고 가거든요.
15:39기초를 가지고 오면 됩니다.
15:40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산사태를 막을 때
15:42토속류에 내려오면 한 2m의 보호병만 만들면
15:45사람은 살았습니다.
15:48근데 그치 하나에 중요합니다.
15:49그리고 이제 오늘 오전에
15:51긴급 구호대를 태운 군의 수송기입니다.
15:54시그너스가 네팔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15:57거기에 있는 신속 대응팀과
15:58합동 수색을 벌이게 될 것 같은데
16:00구조 작업에 박차를 좀 더 가할 수 있을까요?
16:03그렇죠.
16:03일단 지금 우리가 수색이 적극적으로 되지 않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16:07네팔 당국의 협조가 없었다.
16:09그리고 사실 우리가 헬기를 띄우려고 하는데도
16:12사실 거부당하고 항공 운항이 제한됐던
16:14그런 부분까지도 있었거든요.
16:16근데 지금 네팔 당국에서 지금 긴급 구호대를 거꾸로 요청한 겁니다.
16:21그러니까 이제 중국하고 인도하고 우리가 세 번째로 긴급 구호대 요청을 받았는데
16:25요청이 좀 너무 늦었다 이런 지적도 많습니다.
16:28좀 빨리 했었어요.
16:29왜냐하면 네팔에서 지금 해외의 어떤 수색 구조 활동을 거부하고 있었어요.
16:33계속적으로.
16:34그러니까 자체적으로 본인들이 충분히 재난 수습을 감당할 수 있다는
16:39그런 착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
16:40결국 지금 수습이 안 되다 보니까 해외 여러 각국의 원조 요청을 하는
16:45지원 요청을 하는 단계에서
16:46일단 중국 인도는 인근 지역이고
16:49이 재난과 관계가 밀접한 그런 국가들이기 때문에
16:53당연히 참여할 수밖에 없고요.
16:55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지금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고
16:57네팔과 평소에 교류가 많기 때문에
16:59저는 사실 적극적으로 좀 우리나라 요청을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17:03그런 예상을 했었는데
17:04네팔 당국에서는 사실 좀 굉장히 비협조적인 사실
17:08한마디로 그런 상황이었고요.
17:09그러다 보니까 긴급구호대가 지금 네팔의 요청으로 파견이 됐기 때문에
17:14현장에서 긴급구호대의 활동 반경은 굉장히 넓어지고
17:19적극적인 수색이 가능할 겁니다.
17:21왜?
17:21네팔 당국이 요청한 거기 때문에요.
17:24그래서 신속대원팀과 지금 긴급구조대까지
17:27오늘 도착했거든요.
17:29현지 시각으로 한 6시 30분쯤
17:31우리 시각으로 한 9시 반쯤에 도착을 했어요.
17:33이미 당도를 했고
17:3444명의 규모인데 구조전문소방관이 37분이 들어가셨다.
17:40이게 사실 핵심이거든요.
17:42지금 육로 수색팀이 현지에 들어가 있어요.
17:45한 2km까지 접근해 있는 그런 상황인데
17:48거기에 합류를 해서 현장에서 육로 수색을 통해서
17:51지금 둔채 지역이죠.
17:53거기서 수색을 같이 할 것 같은데
17:55특히나 많은 장비들도 좀 가져갔어요.
17:57이건 네팔 측에서 요청한 건데
18:00고해상도 드론을 요청했더라고요.
18:02고해상도 드론
18:03그 다음에 열화상 탐지기
18:05또 수중 펌프
18:06또 매몰자 음향 영상 탐지기
18:08그 다음에 급류 구조할 수 있는
18:10수목 토속 제거 장비까지
18:11지금 최첨단 장비들 다 가지고
18:14지금 갔죠.
18:16그래서 시그너스를 통해서
18:17지금 오늘 오전에 입국했기 때문에
18:19아마 바로 현장으로 합류를 해서
18:22이런 수색 작업을 이어갈 것 같습니다.
18:24긴급구호대가 또 해외 재난 현장
18:26또 경험도 있기 때문에
18:27많은 또 기적의 소식을 전해주지 않을까
18:30기대를 해보는데
18:32모든 장비가 다 동원되고
18:34수색견까지 동원된다고 하거든요.
18:36수색견은 현장에서는
18:38어떤 좀 기대를 해볼 수 있을까요?
18:40우리가 실종자를 찾을 때
18:43실제로 이제 수색견, 구조견
18:45같은 말이니까요.
18:47수색견이나 구조견들을
18:48동원을 할 때는
18:50사실 실종자의 어떤 흔적을 찾게 하는 부분에서
18:54사실 옷가지 같은 거를 통해서
18:56냄새를 맡아서 추적을 하는 그런 방법을 활용합니다.
19:01왜냐하면 개 같은 경우는 사람보다 후각에 약한 2만 배 정도 발달했다고 하기 때문에
19:07이런 구조견들이 지금 수색 작업에도 동원되지만
19:12마약탐지견 같은 것도 하거든요.
19:14그만큼 이제 후각의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19:17실종자를 찾는 데 도움은 될 것으로 보이고요.
19:20아마 현장이 진흙이고 이런 뻘밭이기 때문에
19:24아마 이제 또 여기 암석 같은 것들도 있기 때문에
19:28이제 발바닥에다가
19:30여기 이제 보호 장비를 또 씌우고 이제 들어가기도 해요.
19:34워낙 지형이 험하기 때문에
19:35그렇게 해서 이제 수색에 어떤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19:39네. 그리고 또 육로수색팀
19:41미어댐 주변 중점적으로 좀 수색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19:44그 구조 작업을 진행하는 수색 반경을 좀 어떻게 바라보고 계세요?
19:49일단은 그 지금 둔채 지역의 지금 댐 인근을 찾아야 되는 거죠.
19:55지금 들어갔는데 지금 중국 수색팀 같은 경우 들어갔더니
19:59지금 바로 길이 막혔다라고 알려져 있거든요.
20:03그러니까 지금 우리나라의 이제 구조팀의 지금 어떤
20:09힘 안으로는 조금 모자란 부분이 있어요.
20:12같이 이제 네팔 당국과 협력을 해야 되는데
20:14다만 지금 처음 이제 선발팀 같은 경우는
20:18인원이 한 9명 정도인데 3명은 지금 다시 복귀됐고
20:216명 정도가 현장에 지금 남아 있는데
20:24한 40여 명 정도가 여기 다시 합류를 하게 되면
20:28육로수색 작전이 조금 더 가속화될 수 있다.
20:32현장에서 조금 더 정밀하게 지금 수색을 할 수 있을 거다라고
20:36지금 예상을 할 수가 있습니다.
20:37네. 현재 지형을 아무래도 모르니까
20:39이제 현지인들의 도움도 많이 받아야 될 것 같고요.
20:41이수곤 전 교수님 이제 좀 우려되는 부분은 이제 구조활동 중에 또 추가 산사태나 이런 일이 벌어지면 또 구조하는 분들도 위험해질
20:50수가 있어서 그런 부분은 어떻게 좀 보십니까?
20:53그럴 가능성이 있죠.
20:54이번에 산사태가 내려와가지고 계곡을 막아가지고 그게 언색화라고 그러지 않습니까?
21:00그래가지고 비가 많이 오니까 이제 창호문은 위험한다고 그랬는데
21:03다행히도 많이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21:05수위가 내대서가지고.
21:06그래서 9월 1일 날 어저께죠.
21:08어저께 중국에서 2차 산사태가 2차 피해가 온다고 그랬는데
21:11물이 빠져나가가지고 다행히 해서 그래서 이제 괜찮다고 그랬거든요.
21:14그래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21:17지금도.
21:18네.
21:19추가 산사태의 그런 걱정도 있는 상황이고
21:22현장 상황이 상당히 열악한 여건에서
21:24지금 긴급 구호대가 네팔 현재 도착을 했으니까요.
21:28현장에서 좀 기적의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21:32염건흥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21:34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모공학과 교수 두 분이었습니다.
21:38고맙습니다.
21:38감사합니다.
21:41감사합니다.
21:4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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