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9월로 접어들었지만 남부지방은 33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가 여전합니다.
00:06반면에 서울 등 중부지방은 찬 공기가 내려와 더위가 한풀 꺾이고 습도도 크게 떨어집니다.
00:12남해상에 머물고 있는 태풍의 진로도 살펴보겠습니다.
00:15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0:17정혜웅 기자, 이번 주 서울 등 중부지방은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예보됐는데요.
00:23낮 더위는 있지만 한여름 더위랑은 좀 다르다고요?
00:26네, 그렇습니다. 이번 주 중부지방은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00:32북쪽에 차고 건조한 공기가 확장해 들어오기 때문에 전형적인 초가을형 늦더위 성격을 보이겠습니다.
00:38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겠고요.
00:40체감온도는 내일까지는 실제 기온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지만 금요일부터는 실제 기온보다 낮아져서 28도 안팎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
00:49습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얘기입니다.
00:53그렇다면 체감하는 더위나 일교차 면에서도 차이가 좀 크겠죠?
00:58네, 그렇습니다. 습도가 높았던 한여름과는 달리 지금은 공기 자체가 매우 건조합니다.
01:03따라서 낮에는 햇볕 아래에서 좀 덥더라도 그늘에 들어가면 비교적 선선함이 느낄 수가 있고요.
01:09하늘도 비교적 청명합니다.
01:11해가 찌고 나면 맑은 하늘로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는 복사 냉각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일교차도 커집니다.
01:17주 후반에는 아침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크게 내려가겠습니다.
01:22다만 남부지방은 아직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이나 가장자리에 들기 때문에 폭염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01:29이 지역은 당분간 33도 안팎의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하겠고 소나기가 지나면서 불안정한 날씨가 지속할 수 있습니다.
01:37특히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서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01:45그리고 남쪽 해상에서는 열대 저압부와 가을 태풍들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쪽으로 올라올 가능성 없습니까?
01:54아직 유동적이지만 현대로서는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02:00우리나라 상공을 뒤덮은 차고 건조한 가을 고기압이 남쪽에서 올라오는 열대 공기를 막아서는 일종의 찬공기 방패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02:09수치 예보 모델을 분석한 자료를 보면 당분간 다음 주 초반까지 24호 태풍 크로바는 세력을 키우지 못하고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02:19정체할 가능성이 큽니다.
02:21또 다시 재발달한 18호 태풍 사우델 역시 약한 강도로 중국 남부쪽으로 방향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02:28지금까지 과학해상부에서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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