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9월의 시작인 어제 24번째 태풍, 크로반이 발생했습니다.
00:04올해는 태풍이 유난히 많이 발생하면서 8월까지 발생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00:10여름에는 대부분 우리나라를 비껴갔지만 가을 태풍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00:14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8일본 남쪽 해상에서 작은 구름 소용돌이가 회전하고 있습니다.
00:23오전에 새로 생겨난 태풍 크로반입니다.
00:26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만 벌써 24개.
00:291951년 태풍 통계 구축 이후 같은 시기 발생 수로는 역대 최다입니다.
00:35연후해보다 태풍 발생은 이례적으로 많지만 한반도에 직접 상륙한 태풍은 아직 없습니다.
00:41영향을 미친 태풍은 하나.
00:43지난 6월 발생한 6호 태풍 장미로 인해 남해 먼바다에 태풍특보가 내려졌지만
00:48우리나라를 비껴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했습니다.
00:52태풍이 잇따라 발생하고도 대부분 우리나라를 비껴간 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 컸습니다.
00:59태풍은 고기압을 뚫고 이동하기 어려워 주로 가장자리를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01:04하지만 가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01:07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차 수축하면서 태풍이 이동하는 길이 달라지는 데다
01:12남쪽 해상은 여전히 수온이 높아 열대 요란이 활발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01:17새로운 태풍이 잇따라 만들어지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진로가 달라질 수 있는 겁니다.
01:23북태평양 고기에 빠지면 우리나라로 태풍의 길이 열릴 수가 있거든요.
01:28이번 태풍을 피한다고 해도 일단 9월과 10월 초반까지는 태풍이 올 수 있는 계절이고
01:34크로바는 현재 일본 남쪽 해상으로 향할 전망입니다.
01:38역시 우리나라를 비껴갈 가능성이 크지만
01:41가을에는 태풍의 길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아직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01:45YTN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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