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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전염병 유행, 의약품 수급 등 문제로 2차 재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자들이 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상황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차적으로 위기에 처한 이들은 당뇨병, 고혈압, 천식, 심장병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입니다.

의료 인프라가 완전히 사라져 평소 복용하던 약을 구할 수 없게 됐는데요.

어렵게 긴급 구호 손길이 닿아도 처방전을 잃어버린 탓에 어떤 약인지 몰라 처방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임산부와 어린이, 노인 등도 응급 의료 서비스와 돌봄이 간절히 필요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감염병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상하수도시설이 유실돼 당장 마실 깨끗한 물이 부족한 데다 오물처리도 문제인데요.

수십 명이 임시 화장실 하나를 함께 써야 하는 처지라 바깥에서 용변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현지 보건당국은 대홍수 피해 현장에서 발열 환자와 설사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제대로 수습되지 않은 시신이 부패하면서 바이러스성 질병이 유행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이 때문에 네팔 정부는 '공중보건을 위해 어쩔 수 없다'며 신원확인을 뒤로하고 일단 시신을 급하게 매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대형 재해 현장에서는 물리적 원인으로 인한 직접 사망자만큼 식량 부족, 의료 서비스 마비 등으로 인한 재해 관련사가 적잖이 발생하곤 합니다.

이번 사태로 최소 9만3천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거센 물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YTN 조진혁 (chojh033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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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전염병 유행, 의약품 수급 등의 문제로 2차 재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00:07살아남은 자들이 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선 상황인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00:141차적으로 위기에 처한 이들은 당뇨병, 고혈압, 천식, 심장병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들입니다.
00:22의료 인프라가 완전히 사라져 평소 복용하던 약을 구할 수 없게 됐는데요.
00:26어렵게 긴급구호 숨길이 닿아도 처방전을 잃어버린 탓에 어떤 약인지 몰라 처방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죠.
00:33임산부와 어린이, 노인 등도 응급의료서비스와 돌봄이 간절히 필요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습니다.
00:41감염병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상하수도 시설이 유실돼 당장 막, 마실 깨끗한 물이 부족한데다 오물 처리까지 문제인데요.
00:50수십 명이 임시화장실 하나를 함께 써야 하는 처지라 바깥에서 용변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00:55실제로 현지 보건당국은 대홍수 피해 현장에서 발열 환자와 설사 환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03여기에 제대로 수습되지 않은 시신이 부패하면서 바이러스성 질병이 유행할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01:09이 때문에 네팔 정부는 공중보건을 위해 어쩔 수 없다며 신원 확인을 뒤로 하고 일단은 시신을 급하게 매장하고 있습니다.
01:18이런 대형 재해 현장에서는 물리적 원인으로 인한 직접 사망자만큼 식량 부족, 의료서비스 마비 등으로 인한 재해 관련사가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01:28이번 사태로 최소 9만 3천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01:33거센 물살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다시 생사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01:37감사합니다.
01:37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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