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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소속 9명 실종 지점 인근 육로로 접근
바타르 ∼ 람체 이동 뒤 수색 정보 수집 계획
홍수 피해로 도로 유실되고 다리 끊겨 접근 난항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을 찾기 위해 파견된 정부 대응팀이 오늘 지상 수색을 위해 방금 출발했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네팔 당국이 헬기 운항을 허가하지 않자 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육로 진입을 시도하는 겁니다.

네팔 현지에 나가있는 YTN 취재팀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기자]
네, 네팔 바타르입니다


오늘 신속대응팀이 육로로 실종 추정 지점 접근을 시도한다고요?

[기자]
네, 신속대응팀 20명 가운데 소방 인력이 절반입니다.

오늘 소방청 소속 인력 9명이 육로 접근을 시도합니다.

제가 있는 이곳 바타르에서 북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람체까지 이동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람체는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느 어퍼트리슐리-1 지역과 인접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곳 바타르에서 람체까지는 원래도 길이 험한 데다 홍수 피해까지 입은 뒤여서 접근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 피해가 아니었다면 5-6시간 정도 걸릴 거리인데, 길이 유실되고 다리가 끊어진 곳이 있어 얼마나 걸릴지 예상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오늘 아침 카트만두에서 이곳 바타르로 출발할 당시 신속대응팀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조현문 /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본부장 : 먼저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같이 일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람체 쪽으로 수색 정보 수집을 위해 현장에 갑니다. 안전을 유의해서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의 노력하겠습니다.]

루트가 좀 힘드니까 기자분들은 안 따라오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위험하니까 안전에 유의해 주십시오.


근데 왜 신속대응팀이 육로 접근을 시도하는 겁니까?

[기자]
무엇보다 네팔 당국이 헬기 수색을 허가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속대응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게 지난주 금요일부터인데 지금까지 헬기 수색을 실시한 건 지난 토요일이 유일합니다.

그것도 헬기 한 대로 두 차례 현장 상공을 육안으로 수색한 게 전부입니다.

이 때문에 헬기 수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신속대응팀은 헬기 이륙을 시도하겠지만 여기에만 기대고 있기는 답답한 상황입...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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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우리 국민을 찾기 위해 파견된 정부 대응팀이 지상수색을 위해서 방금 출발했다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00:09네팔 당국이 헬기 운항을 허가하지 않자 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육로 진입을 시도하는 건데요.
00:15네팔 현지에 나가 있는 YTN 취재팀 연결합니다.
00:18권중기 특파원.
00:23네, 저는 네팔 바타르에 나와 있습니다.
00:25육로 진입 소식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00:31네, 지금 정부 신속 대응팀이 모두 20명인데 이 가운데 절반이 소방청 소속입니다.
00:38이 가운데 9명이 실종 추정 지점으로 육로 접근을 오늘 시도할 계획입니다.
00:45조금 전에 카트만두를 출발해서 지금 제가 있는 바타르로 오고 있는 중인데 아마 한두 시간 뒤쯤이면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00:53제 뒤로는 지금 트리슐리 강이 보이실 겁니다.
00:57강물이 오늘도 제법 매섭게 흐르고 있는데요.
01:00화면 오른쪽 방향이 북쪽입니다.
01:03이곳 바타르에서 북쪽으로, 그러니까 화면 오른쪽으로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람체가 있습니다.
01:10오늘 신속 대응팀은 람체까지 이동해서 수색 작업을 위한 베이스 캠프를 친다는 계획입니다.
01:17하지만 이 과정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1:21왜냐하면 이곳 바타르에서 람체까지는 원래도 길이 험하기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습니다.
01:26하지만 홍수 이후에는 더 얘기가 달라졌습니다.
01:30도로가 끊기고 다리가 유실됐기 때문에 접근 경로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01:36따라서 평소면 한 대여섯 시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01:43오늘 오전 카투만두에서 이곳 바타를로 출발하는 길에 신속 대응팀 소방본부장의 얘기를 한번 들어보시죠.
01:54먼저 신속한 대응과 수습을 위해 같이 일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02:01오늘 남체적으로 저희들은 수색 정보 수집을 위해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02:08안전에 유의해서 신속한 수색과 구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02:24여러 우려나 한계에도 불구하고 신속 대응팀이 육로 접근을 시도하는 이유는 뭡니까?
02:34무엇보다 네팔 정부가 헬기 수색을 허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02:39우리 신속 대응팀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게 지난주 금요일부터 오늘 월요일까지 나흘째가 됐습니다.
02:46하지만 헬기 수색을 실시한 건 지난 토요일 하루가 유일합니다.
02:51그것도 헬기 한 대로 두 차례 실종 추정 지점을 돌면서 육안으로 지상을 살펴본 겁니다.
03:01이 때문에 헬기 수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을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03:06따라서 신속 대응팀은 육로로, 쉽지 않은 과정이겠지만 육로로 접근해서 실종자들을 찾기 위한 작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이고요.
03:17이 때문에 육로로 이동해서 지상 수색에 들어간다는 대안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03:30지금 지상 수색은 그러면 효과가 좀 있을까요?
03:36네, 예상이 쉽지 않지만 지상 수색이 얼마나 원활할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3:43일단 무엇보다도 접근이 관건입니다.
03:47오늘 오전에도 이곳 바타르 마을을 비롯해서 여러 주민들에게 물어봤는데
03:50이곳에서 람체까지 이동할 수 있는, 육로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느냐 이렇게 물어봤더니
03:57어느 누구도 가능하다고 얘기하는 주민이 없었습니다.
04:01다만 헬기로 이동은 가능하겠지만 지금 육로로 이동하는 건 누구도 가능하지 않다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04:09무엇보다도 이 강을 건너는 다리가 끊어졌기 때문에 이동을 할 수가 없다는 건데요.
04:14이 때문에 무엇보다 첫 번째 관건은 과연 람체까지 도착을 할 수 있느냐라는 겁니다.
04:20이 때문에 소방본부장도 워낙 위험한 경로가 될 거기 때문에 기자들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당부를 한 것 같고요.
04:28그리고 도착을 한다고 해도 장비와 인력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4:34다만 신속대응팀은 오늘 드론 장비를 챙겨갔습니다.
04:39우리 소방청이 보유하고 있는 인명 드론 수색 기술을 활용해서 현장에서 활용을 해보겠다는 얘기로 보입니다.
04:48다만 동시에 헬기 수색도 완전히 포기한 건 아닙니다.
04:52오늘 네팔 당국의 허가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게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의 방침입니다.
05:00따라서 오늘 헬기 수색도 추가로 가능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5:06지금까지 네팔 바타르에서 YTN 권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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