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번엔 카투만두로 가보겠습니다. 김철희 특파원, 헬기 수색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00:07지난 토요일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국제공항에서 신속대응팀 헬기가 이륙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00:15오늘 오전 11시쯤 두산 애너빌리티가 임차한 민가헬기 한 대가 이곳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00:21실종자 가족들이 요청한 위어댐 지역 뿐만 아니라 하부 캠프 쪽 지역까지 두루 수색한다는 계획인데요.
00:28다만 이번 헬기에는 두산측 관계자 2명만 탑승했고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00:35헬기가 떴다고는 해도 현장 수색이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00:39하루 전 대응팀이 공개한 영상에는 사고 지역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00:44거센 물살에 험준한 지형까지 민간 헬기를 사용하는 우리로선 착륙은 물론 강화 작전도 쉽지 않을 거라는 것이 대응팀의 판단입니다.
00:54그럼 헬기 외에 다른 방법으로 항공 수색을 할 수는 없습니까?
01:01네 일단 드론 투입이 예정돼 있습니다.
01:04육로 수색팀이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장비를 챙겨간 건데요.
01:08네팔 당국이 전해드렸던 것처럼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드론 허가를 내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01:15육로 수색팀도 오후 3시 이전 도착을 목표로 세우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01:19또 공군에서 다목적 수송기, 시그너스의 현지 투입도 계획하고는 있지만
01:24우리 소유의 항공기 배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01:28근본적 원인은 네팔이 현재 모든 형태의 해외 구조대 파견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01:34외부 도움 없이 네팔이 중심이 돼서 구조활동을 벌이겠다는 건데요.
01:38우리 자원을 투입할 수 없다면 결국 네팔이 가진 자원을 우리에게 쓰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게 대응팀 판단입니다.
01:45도착 직후부터 헬기를 운용하는 군 설득에 주력했던 대응팀은 이제 경찰로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01:52어제 경찰 고위급 인사를 직접 만나 우리 국민 수색에 협조해달라고 부탁했고
01:57네팔 경찰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한 상태입니다.
02:01이후에도 네팔군과 경찰이 우리 국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수색작업을 이어나가도록 계속 독려하고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02:1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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