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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대응팀 도착 뒤 나흘 흘러…한 차례 헬기 수색
오전 11시쯤 두산 측 헬기가 카트만두 공항서 이륙
위어 댐 있는 강 상부부터 하부 '캠프 구역' 수색


이번에는 네팔 카트만두로 가보겠습니다.

헬기 수색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신속대응팀은 오늘도 계속 이륙을 시도한다는 계획인데요.

김철희 특파원, 헬기 수색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지난 토요일 이곳 카트만두 공항에서 우리 헬기가 이륙했었죠.

오늘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빌린 헬기가 조금 전인 오전 11시쯤, 카트만두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실종자 가족이 요청한 대로 상부 '위어 댐' 쪽을 수색한 뒤 강 하부 캠프 구역도 살펴본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해당 헬기에는 신속대응팀 관계자 대신 두산 측 2명만 탑승했습니다.

헬기가 떴다고는 해도 현장 수색이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하루 전 대응팀이 공개한 영상에는 사고 지역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거센 물살에 험준한 지형까지, 민간 헬기를 사용하는 우리로서는 착륙은 물론 강하작전도 쉽지 않을 거라는 것이 대응팀 판단입니다.


헬기 외에 다른 방법으로 항공 수색을 할 수는 없습니까?

[기자]
일단 드론 투입이 예고됐습니다.

육로 수색팀이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장비를 챙겨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네팔 당국이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드론 허가를 내준 거로 전해진 가운데, 육로 수색팀도 오후 3시 이전 도착을 목표로 세우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또 공군에서 다목적 수송기 '시그너스'의 현지 투입도 계획하고는 있지만, 우리 소유의 항공기 배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네팔이 현재 모든 형태의 해외 구조대 파견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부의 도움 없이, 네팔이 중심이 돼 구조 활동을 벌이겠다는 건데요.

우리 자원을 투입할 수 없다면 결국 네팔이 가진 자원을 우리에게 쓰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게 대응팀 판단입니다.

도착 직후부터 헬기를 운용하는 군 설득에 주력했던 대응팀은 이제 경찰로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어제 경찰 고위급 인사를 직접 만나 우리 국민 수색에 협조해달라고 부탁했고, 네팔 경찰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한 상태입니다.

이후에도 네팔군과 경찰이 우리 국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수색 작업을 이어나가도록 계속 독려하고 압박한다는 ... (중략)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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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번엔 카투만두로 가보겠습니다. 김철희 특파원, 헬기 수색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00:07지난 토요일 제가 나와 있는 이곳 국제공항에서 신속대응팀 헬기가 이륙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00:15오늘 오전 11시쯤 두산 애너빌리티가 임차한 민가헬기 한 대가 이곳 공항에서 이륙했습니다.
00:21실종자 가족들이 요청한 위어댐 지역 뿐만 아니라 하부 캠프 쪽 지역까지 두루 수색한다는 계획인데요.
00:28다만 이번 헬기에는 두산측 관계자 2명만 탑승했고 신속대응팀 관계자는 탑승하지 않았습니다.
00:35헬기가 떴다고는 해도 현장 수색이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00:39하루 전 대응팀이 공개한 영상에는 사고 지역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00:44거센 물살에 험준한 지형까지 민간 헬기를 사용하는 우리로선 착륙은 물론 강화 작전도 쉽지 않을 거라는 것이 대응팀의 판단입니다.
00:54그럼 헬기 외에 다른 방법으로 항공 수색을 할 수는 없습니까?
01:01네 일단 드론 투입이 예정돼 있습니다.
01:04육로 수색팀이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장비를 챙겨간 건데요.
01:08네팔 당국이 전해드렸던 것처럼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드론 허가를 내준 것으로 알려지면서
01:15육로 수색팀도 오후 3시 이전 도착을 목표로 세우고 이동하고 있습니다.
01:19또 공군에서 다목적 수송기, 시그너스의 현지 투입도 계획하고는 있지만
01:24우리 소유의 항공기 배치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01:28근본적 원인은 네팔이 현재 모든 형태의 해외 구조대 파견을 막고 있기 때문입니다.
01:34외부 도움 없이 네팔이 중심이 돼서 구조활동을 벌이겠다는 건데요.
01:38우리 자원을 투입할 수 없다면 결국 네팔이 가진 자원을 우리에게 쓰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게 대응팀 판단입니다.
01:45도착 직후부터 헬기를 운용하는 군 설득에 주력했던 대응팀은 이제 경찰로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01:52어제 경찰 고위급 인사를 직접 만나 우리 국민 수색에 협조해달라고 부탁했고
01:57네팔 경찰도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한 상태입니다.
02:01이후에도 네팔군과 경찰이 우리 국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수색작업을 이어나가도록 계속 독려하고 압박한다는 계획입니다.
02:1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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