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로 건너뛰기본문으로 건너뛰기
네팔과 티베트 접경 지역을 강타한 '빙하 홍수', 불과 1시간여 만에 100km에 달하는 협곡을 질주하며 마을 여러 곳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시간대별로 어떤 모습이었는지,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네팔과 티베트 국경지대.

네팔 현지 시각으로 8시 37분, 히말라야 산맥의 거대한 빙하 일부가 떨어져 나옵니다.

크기가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할리파에 버금가는 거대한 얼음 암반이 붕괴하며 산사태가 시작됩니다.

암석과 얼음, 물과 진흙이 섞인 거대한 급류는 렌데 콜라 강을 휩쓸고 내려옵니다.

빙하 붕괴 7분 뒤, 중국 관영 CCTV에 지룽 검문소의 재난 상황이 포착됩니다.

네팔과 티베트를 연결하는 지룽 국경 검문소는 등산과 순례를 위해 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관문입니다.

급격한 경사를 내려오면서 불어난 물은 네팔 라수와 지역 마을 곳곳을 강타했습니다.

티무레 지역 생존자 증언으로 미뤄볼 때, 이 지역 홍수는 오전 8시 53분쯤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홍수는 뒤이어 아랫마을인 샤프루베시도 집어삼켰습니다.

흙탕물은 트리슐리 강을 따라 오전 10시 전에 하류에 있는 누와콧에 도달한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 빙하 붕괴가 일어난 지점에서 7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불과 1시간여 만입니다.

흙과 암석이 뒤섞인 거대한 물폭탄은 여전히 맹렬한 기세로 쏟아져 내려갔고,

수력발전소까지 단숨에 파괴했습니다.

누와콧 지역은 산악 국경 지대인 라수와 지역보다 주민이 훨씬 많이 사는 곳입니다.

상류 지역에서 일어난 비극을 알 길이 없던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홍수에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디자인 : 정민정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장아영 (jay2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82911021958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카테고리

🗞
뉴스
트랜스크립트
00:00네팔과 티베트 접경지역을 강타한 빙하 홍수.
00:04불과 1시간여 만에 100km에 달하는 협곡을 질주하며 마을 여러 곳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00:10시간대별로 어떤 모습이었는지 장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7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네팔과 티베트 국경지대.
00:23네팔 현지 시각으로 8시 37분 히말라야 산맥의 거대한 빙하 일부가 떨어져 나옵니다.
00:32크기가 세계 최고층 빌딩인 브루즈 칼리파의 버금가는 거대한 얼음 안반이 붕괴하며 산사태가 시작됩니다.
00:41암석과 얼음, 물과 진흙이 섞인 거대한 급류는 렌데콜라 강을 휩쓸고 내려옵니다.
00:47빙하 붕괴 7분 뒤 중국 관영 CCTV에 지룡검문소의 재난 상황이 포착됩니다.
00:56네팔과 티베트를 연결하는 지룡 국경검문소는 등산과 순례를 위해 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관문입니다.
01:06급격한 경사를 내려오면서 불어난 물은 네팔 라수아 지역 마을 곳곳을 강타했습니다.
01:12티무레 지역 생존자 증언으로 밀어볼 때 이 지역 홍수는 오전 8시 53분쯤 발생한 걸로 보입니다.
01:21홍수는 뒤이어 아랫마을인 샤프르베시도 집어삼켰습니다.
01:26흙탕물은 트리슐리 강을 따라 오전 10시 전에 하류에 있는 누아콧에 도달한 걸로 보입니다.
01:33처음 빙하 붕괴가 일어난 지점에서 7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01:38불과 1시간여 만입니다.
01:42흙과 암석이 뒤섞인 거대한 물폭탄은 여전히 맹렬한 기세로 쏟아져 내려갔고 수력발전소까지 단숨에 파괴했습니다.
01:51누아콧 지역은 산악 국경지대인 라수아 지역보다 주민이 훨씬 많이 사는 곳입니다.
01:58상류 지역에서 일어난 비극을 알 길이 없던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홍수에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02:05YTN 장하영입니다.
댓글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