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팔과 티베트 접경지역을 강타한 빙하 홍수.
00:04불과 1시간여 만에 100km에 달하는 협곡을 질주하며 마을 여러 곳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00:10시간대별로 어떤 모습이었는지 장하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7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북쪽으로 60km 떨어진 네팔과 티베트 국경지대.
00:23네팔 현지 시각으로 8시 37분 히말라야 산맥의 거대한 빙하 일부가 떨어져 나옵니다.
00:32크기가 세계 최고층 빌딩인 브루즈 칼리파의 버금가는 거대한 얼음 안반이 붕괴하며 산사태가 시작됩니다.
00:41암석과 얼음, 물과 진흙이 섞인 거대한 급류는 렌데콜라 강을 휩쓸고 내려옵니다.
00:47빙하 붕괴 7분 뒤 중국 관영 CCTV에 지룡검문소의 재난 상황이 포착됩니다.
00:56네팔과 티베트를 연결하는 지룡 국경검문소는 등산과 순례를 위해 산을 오르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관문입니다.
01:06급격한 경사를 내려오면서 불어난 물은 네팔 라수아 지역 마을 곳곳을 강타했습니다.
01:12티무레 지역 생존자 증언으로 밀어볼 때 이 지역 홍수는 오전 8시 53분쯤 발생한 걸로 보입니다.
01:21홍수는 뒤이어 아랫마을인 샤프르베시도 집어삼켰습니다.
01:26흙탕물은 트리슐리 강을 따라 오전 10시 전에 하류에 있는 누아콧에 도달한 걸로 보입니다.
01:33처음 빙하 붕괴가 일어난 지점에서 70km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
01:38불과 1시간여 만입니다.
01:42흙과 암석이 뒤섞인 거대한 물폭탄은 여전히 맹렬한 기세로 쏟아져 내려갔고 수력발전소까지 단숨에 파괴했습니다.
01:51누아콧 지역은 산악 국경지대인 라수아 지역보다 주민이 훨씬 많이 사는 곳입니다.
01:58상류 지역에서 일어난 비극을 알 길이 없던 주민들은 속수무책으로 홍수에 휩쓸리고 말았습니다.
02:05YTN 장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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