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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시속 200km 맹렬한 급류…빙하 휩쓸고 돌진
토석류 하천 막아…접경지역에 거대 '언색호' 형성
물 200만 톤 갇혀…사흘간 300만 톤 추가 유입 예상
제방 무너지면 국경 지역에 '2차 대홍수' 가능성


네팔과 중국 당국은 이번 대홍수로 쓸려 내린 토석류가 강줄기를 막아 생긴 거대한 호수 이른바 '언색호'의 붕괴로 인한 추가 홍수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피해 지역엔 앞으로 일주일간 비 예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당국은 9월 1일 이 언색호 붕괴 위험이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대 시속 200km에 가까운 속도의 물줄기는 엄청난 힘으로 빙하와 함께 모든 걸 쓸고 내려왔습니다.

[궈자오청 / 중국 자연자원부 전문가 : 빙하가 급격하게 전진하거나 붕괴하는 등 격렬하게 움직이면서 높은 곳에서 떨어지게 되면, 암석과 토사까지 함께 휩쓸고 가파른 계곡을 따라 하류로 빠르게 흘러내립니다. 그러면서 매우 빠른 흐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이렇게 쓸려 내려온 토석류가 하천 물길을 막으면서 네팔과 중국 접경지역에 거대한 호수, 이른바 언색호가 만들어졌습니다.

27일 현재 언색호의 수량은 이미 200만 톤, 일주일간 비가 예보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앞으로 사흘간 이 호수에 300만 톤의 물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 : 앞으로 3일 동안 300만㎥의 물이 호수로 더 유입될 거로 예상돼 범람 위험이 큽니다.]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1,200개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9월 1일쯤 유입량이 최고조에 달해, 언색호 붕괴 위험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언색호를 막고 있는 자연 제방이 붕괴할 경우, 초토화된 네팔과 중국 국경 지역엔 또다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팔과 중국 당국은 언색호의 붕괴 위험을 경고하며 추가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언색호의 수위와 상류 강수량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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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네팔과 중국 당국은 홍수로 쓸려내린 토성류가 강줄기를 막아서 생긴 거대한 호수, 이른바 언세코의 붕괴로 추가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0:11피해 지역엔 앞으로 일주일간 비예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당국은 9월 1일 언세코 붕괴 위험이 가장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20박용진 기자입니다.
00:24최대 시속 200km에 가까운 속도의 물줄기는 엄청난 힘으로 빙하와 함께 모든 걸 쓸고 내려왔습니다.
00:42이렇게 쓸려 내려온 토성류가 하천 물길을 막으면서 네팔과 중국 접경 지역의 거대한 호수, 이른바 언세코가 만들어졌습니다.
00:5127일 현재 언세코의 수량은 이미 200만 톤.
00:55일주일간 비가 예보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앞으로 사흘간 이 호수에 300만 톤의 물이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01:13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1200개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01:17특히 9월 1일쯤 유입량이 최고조에 달해 언세코 붕괴 위험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24언세코를 막고 있는 자연재방이 붕괴할 경우 초토화된 네팔과 중국 국경 지역엔 또다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01:33네팔과 중국 당국은 언세코의 붕괴 위험을 경고하며 추가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01:38중국 당국은 언세코의 수위와 상류 강수량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01:44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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