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실종 100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장모 씨의 빈소를 제주경찰청장이 조문하고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00:07경찰 내부엔 실종사건 처리 지침도 있었지만 실제 실총팀 안에서는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00:14이정미 기자입니다.
00:18첫 실종 신고가 이루어진 지 3개월이 지나서야 숨진 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장모 씨.
00:24제주경찰청장이 장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에게 사과했습니다.
00:35공식 수사가 시작된 지 13일 만이자 시신이 발견된 지 사흘 만입니다.
00:41제주청장은 부경장이 실종사건을 허위로 종결한 정황이 있다는 보고를 지난달 11일에서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00:50유가족의 재신고가 이루어진 지도 한 달 가까이 지나서였습니다.
00:54또 부경장이 삭제했던 사건이 이력 관리 시스템엔 남아있었지만 재신고 당시 경찰은 이조차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01:03실종 해제 처리 지침도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01:07경찰의 실종사건 처리 지침엔 사건 종결 시 실종자와 대면한 결과를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상세히 기재한 뒤 과장이나 팀장의 결재를 받아 해제하도록
01:17돼 있습니다.
01:18하지만 현장에선 셀프 해제가 가능해 지침은 유명무실했습니다.
01:23실종 아동 등 및 가출인 업무 처리 규칙이라는 경찰청 예규가 있습니다.
01:28발견을 하게 되면 이렇게 발견을 했다고 해서 해제를 시스템상 입력을 할 수가 있고.
01:35제주청장은 경찰의 과실을 인정하고 책임을 통감한다며 공식 석상에서 세 차례 고개를 숙였습니다.
01:42또 철저히 수사에 결과를 숨김없이 공개하는 한편 2중, 3중 안전장치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50YTN 이정미입니다.
01:51촬영기자1호
01:52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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