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80일간의 수사를 마친 2차 종합특검은 다른 특검들과 비교해 수사 속도가 더지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습니다.
00:06신병 확보와 처분을 막판에 집중하는 헤비테일 전략을 공언하며 활동 종료에 임박해 무더기 기소에 나섰는데요.
00:14향후 법원 판단이 성적표를 가리게 됐습니다.
00:17우정훈 기자입니다.
00:21종합특검은 출범 16일 만에야 관저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윤환홍 의원을 상대로 첫 강제수사 물꼬를 뒀습니다.
00:28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100일이 넘게 걸렸습니다.
00:34임명 엿새 만에 김용연 전 국방부 장관 신병을 확보하고 곧장 윤 전 대통령을 조사실에 앉혔던 내란특검의 속도전과는 대비를 이뤘습니다.
00:51이 때문에 수사력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은 종합특검에게 늘 따라 붙는 꼬리표와도 같았습니다.
00:57권창영 특검이 꺼내든 카드는 헤비테일 전략.
01:01수사 중반까지는 혐의를 충분히 다지는 데 주력하고 기소는 수사 막바지에 집중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01:08앞선 특검보다 적은 검사수로 공소유지 부담을 최소화해야 하고
01:123대 특검 잔여사건 수사라는 특성상 수사 난도가 높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01:19진행되는 수사는 물론 앞으로 있을 공판에서의 공소유지에 심각한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01:25실제 수사 종료를 앞둔 지난 2주 동안 종합특검이 기소한 피의자는 40여 명.
01:32직전까지 11명만 재판에 넘긴 것과 비교하면 그야말로 줄기소였습니다.
01:36다만 구속명장 기각률이 65%에 이르는 데다 혐의 자체에 다툴 여지가 있다고 판단된 기각 사례도 여럿이어서
01:44제대로 된 수사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기소한 건지 물음표 섞인 시선도 적지 않습니다.
01:50특검이 내세운 헤비테일 전략의 성패는 결국 향후 재판에서 얼마나 유죄를 끌어내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58YTN 우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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