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울 연세대학교 기숙사 인근 산책로에서 벌어진 복면 남성의 성추행 사건 이후
00:05학교 측이 뒤늦게 산책로를 폐쇄했습니다.
00:08경찰도 순찰 인력을 대폭 강화하며 예방활동에 나섰지만
00:13두 달째 범인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00:15최승훈 기자입니다.
00:20연세대학교로 이어지는 산책로에 통제선이 쳐있고 경찰이 주변을 순찰합니다.
00:25안내문에는 신원 불명의 괴한이 침입해 통행로를 폐쇄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00:30지난 19일 서울 연세대학교 기숙사 인근 산책로에서 발생한
00:34나체상태 남성의 성추행 사건으로 뒤늦게 입구가 폐쇄된 겁니다.
00:38앞서 지난 6월과 7월에도 비슷한 신고가 잇따랐지만
00:41당시에는 출입이 통제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0:45학교 측은 지난달 행인 신고로 사건을 처음 인지한 뒤
00:49보안팀 순찰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1또 해당 산책로는 학생이 아닌 부근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방한 것이었는데
00:56앞으로는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00경찰 역시 이번 사건 이후 광역예방순찰대를 추가 투입했는데
01:03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 신고 당시에는
01:06지구대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0이에 대해 경찰은 용의자 검거를 위한 잠복수사가 이어지고 있던 터라
01:14현장 순찰 인력을 눈에 띄게 늘리는 데 한계가 있었다는 입장입니다.
01:18용의자 추적이 두 달째 이어지자
01:20서울 서대문경찰서장도 산책로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01:25학교와 경찰이 뒤늦게 대응 수위를 끌어올린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01:29경찰은 CCTV와 DNA 분석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조속히 검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1:35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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