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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으로 꼽히는 헝다의 창업자 쉬자인 전 회장에게 무기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중국 광둥성 선전시 중급인민법원은 오늘 불법 예금 유치와 불법 대출, 증권 사기 발행,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쉬 전 회장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또 쉬 전 회장의 정치 권리 박탈과 전 재산 몰수를 명령했고, 불법 수익을 계속 추징하되 부족분은 배상하도록 했습니다.

재판부는 "헝다와 쉬자인의 범죄 행위가 사회주의 시장경제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특히 범죄 액수가 크고 죄질이 나빠 엄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헝다그룹엔 88억2천만 위안(약 1조8천억 원), 헝다 부동산에 대해선 70억 위안(약 1조4천억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헝다그룹 관련자 56명에 대해서도 18년∼1년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2023년 9월 쉬 전 회장이 구금된 지 약 3년 만에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CCTV는 판결 내용을 보도하면서 백발로 법정에 선 쉬 전 회장의 사진 2장을 공개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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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중국 부동산 위기의 상징으로 꼽히는 헝다의 창업자 쉬자인 전 회장에게 무기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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