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 재무부가 국채의 바이백, 재매입 규모를 최소 2배 확대한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장기 국채 금리가 급락했습니다.
00:07다만 월가에서는 미국의 막대한 재정 적자와 인플레이션 우려, AI 투자 붐에 따른 회사체 발행 증가 등 장기 금리를 밀어올린 구조적
00:16요인들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렵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0:19미 재무부는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제거하기 위해 바이백 규모를 회당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7,754억 원에서 최소 40억
00:28달러로 2배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00:31확대 대상은 10년에서 20년물과 20년에서 30년물 구간으로 이번 조치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적용되며
00:38이 같은 발표에 3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0.09%포인트 떨어진 5.2% 안팎까지 내려왔습니다.
00:46미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은 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존 국채를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특정 만기 구간의 유동성을 높이고 시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00:56위한 제도입니다.
00:57미 30년물 국채 금리가 전날 5.3%대까지 올라 2007년 이후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직후 재무부가 바이백 확대에
01:06나서자 시장은 장기 금리 급등에 대응하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01:10글로벌 투자 은행인 나티시스는 금리가 지나치게 상승하면 재무부가 이에 맞설여 할 것이고 이제 어디가 고통을 느끼는 지점인지도 알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01:19다만 이번 바이백 확대가 장기체 시장의 단기적인 압력을 완화할 수는 있지만 추세적인 상승세를 되돌릴 수 있을지는 불투명합니다.
01:27월스트리트 저널은 전날 글로벌 채권 매도세를 두고 월가에서 조만간 끝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드물다고 전했습니다.
01:34시장에서는 미이란 충돌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 새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이 최근 장기금리 상승의 배경으로
01:46거론되고 있습니다.
01:47AI 투자 붐에 따른 대형 기술기업들의 대규모 회사 재발행도 국채금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01:552008에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초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장기금리가 구조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시대로 접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02:04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PGIM은 현재 상황에 대해 기본적으로 정상화하라고 평가했습니다.
02:10미국의 재정 상황도 장기금리의 하락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꼽힙니다.
02:16민간이 보유한 미국 연방정부 부채는 연간 국내 총생산과 맞먹는 규모로 불어난 만큼 높은 금리가 정부의 이자 부담을 더욱 키울 수
02:25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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