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참모로 꼽히는 나탈리 하프 백악관 보좌관이 오는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미 정치권에서 새삼 주목받고
00:09있습니다.
00:10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존 오소프 상원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하프 보좌관을 직접 거론하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부각하자 백악관이 강하게
00:21반발하면서입니다.
00:228일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 저널 등에 따르면 오소프 의원은 지난 16일 조지아주 유세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그는 일을 하고 싶어
00:31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00:33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연회장을 찍고 카타르가 선물한 방어 능력이 없어 보이는 날아다니는 궁전을 타고 나탈리와 함께 여행하고 싶어 할 뿐이라고
00:42말했습니다.
00:43그러자 백악관은 발끈하며 오소프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00:46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전날 X에서 오소프 의원을 향해 전교에서 단연 최고의 한심한 인간이라고 비난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하는 금면한 사람들을
00:57비하하는 대신 자신의 영혼 깊숙이 들여다보며 왜 자신이 이 나라를 증오하는 비참한 인간이 됐는지 자문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05하프를 둘러싼 공방은 트럼프 대통령과 언론 간 설전으로도 번졌습니다.
01:10CNN의 크리스틴 홈스 기자가 전날 백악관에서 오소프 의원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자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유명 코미디 캐릭터인 피위허먼에 빗대
01:20오소프 의원을 피위허먼 닮은 꼴이라고 조롱했습니다.
01:23이후 홈스 기자가 다른 질문들을 이어가자 트럼프 대통령은 조용히 하라며 말을 끊거나 당신은 가짜 기자고 가짜 뉴스를 보도한다고 맹공했습니다.
01:33백악관 공식 신속대응 X 계정도 가세했습니다.
01:36홈스의 오소프 의원 관련 질문 영상을 올리며 자신이 몸담고 있다고 주장하는 직업에 있어 수치스럽고 굴욕적인 망신거리라고 그를 비난했습니다.
01:45나아가 언젠가 당신의 자녀들은 당신이 던진 역겹고 비인간적인 질문을 접하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부모가 그토록 무정하고 복수심에 불타는 사람이라는 사실에
01:56혐오감을 느끼고 창피해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01:59이에 CNN은 성명을 통해 홈스는 미국 국민을 대신해 어렵지만 적절한 질문을 했을 뿐이라고 옹호한 뒤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기자를 인신공격하는
02:09것은 공직자의 품격에 맞지 않으며 언론 자유의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02:15WSJ은 백악관이 이처럼 맹렬하게 반격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프를 보호하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설 의향이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짚었습니다.
02:25그러면서 하프가 워싱턴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백악관 내 가장 중요한 참모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02:32하프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8년 서명한 중증 환자의 미승인 치료제 사용을 허용하는 시도할 권리법 덕분에 자신이 고람 치료를 받았다고 밝히며 트럼프
02:43대통령과 인연을 맺었으며
02:44이후 친트럼프 방송 원 아메리카뉴스 진행자 등을 거쳐 트럼프 보좌진에 합류했습니다.
02:51이후 각종 뉴스 기사와 소셜미디어 게시물 등을 수시로 출력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아 인간 프린터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영국 일간
03:00인디펜던스는 전했습니다.
03:02특히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루스 소셜 게시물 작성에도 관여하는 등 대통령에게 들어가는 정부의 주요 통로 역할을 하며
03:10일종의 문고리 권력으로도 평가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3:14이런 위상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갈아타기 비밀 작전에서도 드러났습니다.
03:20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암살 위협 가능성 때문에 트리키에서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떠나 다른 미군 항공기로 비밀리에 갈아탔는데
03:28하프는 이때 대통령과 함께 이동한 극소수 참모 중 한 명이었습니다.
03:32이 작전에서 행정부 장관 서열 1위인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도, 2위인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도 아닌
03:40하프 보좌관과 댄 스케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 월트 노타 국장 등
03:45측근들만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수송기로 옮겨탔습니다.
03:49뉴욕타임스 기자 맥이 하버만은 최근 미 방송 msnow 인터뷰에서
03:53하프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애착담요 같은 존재라고 평가했다고 인디펜던스는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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