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일본 정부가 국가기밀 정보를 미국 클라우드 회사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8불과 3년 전 보안을 강화하겠다며 우리 네이버 클라우드와 연계를 끊었는데 정반대 행보여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00:16도쿄에서 이승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00:21지난 2023년 11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에서 개인정보 51만 건이 유출됐습니다.
00:28네이버 클라우드가 해킹 공격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00:32그러자 일본 정부는 느닷없이 행정지도를 통해 네이버 지분 정리를 요구했습니다.
00:55일본은 자국민 정보보호와 통신주권 확보를 이유로 됐지만 한국에선 우리 기술로 키워낸 글로벌 메신저를 빼앗으려 한다며 반발했고 급기야 국민 감정 싸움까지
01:07번졌습니다.
01:08일본 정부가 자본구조와 관련되어 네이버의 의사에 배치되는 불리한 조치를 취하는 일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01:23그랬던 일본 정부가 방위, 경제 안보 같은 기밀 정보를 민간 클라우드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01:34아사히 신문은 후보군으로 아마존과 구글 같은 미국 기업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0가장 먼저 일본 방위성이 내년도 예산안에 관련 내용을 담을 예정이고 외무성과 국가정보국에서도 향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썼습니다.
01:52일본 정부는 정보를 기밀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나누는데 1, 2단계 정보는 정부가 운영하는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를 쓰고 있습니다.
02:02국가 안보의 치명적인 3단계는 자체 서버인 온프레미스에서 관리되고 있습니다.
02:08자위대 등이 최근 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가동 중인 자체 서버 용량이 작아 감당이 안 되자 미국산 클라우드를 검토하게
02:19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02:21하지만 일본 정부가 민간 기업의 정보 관리를 통제할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과제가 될 거라고 현지 언론은 지적했습니다.
02:31도쿄에서 YTN 이승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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