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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부동산 정책 관련 입장, 대통령에게 말해"
"용산공원 부지 내 주택 공급 정부 계획에 반대"
"뉴욕 센트럴파크처럼 서울 미래 위해 지켜야"
"20일 김윤덕 장관 만나 구체적인 정부 방침 확인"


지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려다 제지당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국무회의에선 부동산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부지 내 주택 공급에 대해서도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 주재 을지 국무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국무회의를 마치고 나온 뒤 오 시장은 자신의 SNS에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에게 서울시의 입장을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우선,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도록 막혀 있는 규제부터 풀어달라 요청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난 8·13 대책에 서울시의 건의 사항 일부가 반영돼 다행이긴 하지만,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과 용적률, 임대주택 비율 등 반드시 풀어야 할 규제가 여전하다는 겁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용산공원 부지 내 아파트 공급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을 향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처럼 용산공원 역시 서울의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공간인 데다, 한번 사라진 도심 녹지는 다시 만들기 어렵다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 없이 용산공원 훼손을 강행해선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이 정부 내에 착공할 수 있는 물량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수년 뒤 이뤄질 일을 이 정부에서 법까지 바꿔가면서 아파트 부지로 바꾸겠단 계획은 최대한 자제해야 할 정책적 접근이다….]

다만, 오 시장은 정부의 용산공원 내 주택 공급 방침에 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선을 그으면서, 오는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계획을 들어본 뒤 서울시 입장을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양일혁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이은경
디자인 : 김서연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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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지난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려다 제지당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00:06이번 국무회의에선 부동산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쓴소리를 날렸습니다.
00:11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부진의 주택 공급에 대해서도
00:15이재명 대통령을 향해서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00:19양희력 기자입니다.
00:23이재명 대통령 주재 을지 국무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00:28국무회의를 마치고 나온 오 시장은 자신의 SNS에
00:31대통령과 국무위원들에게 서울시의 입장을 분명히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00:37오 시장은 우선 재개발, 재건축 속도를 높이도록
00:40막혀있는 규제부터 풀어달라 요청했다고 언급했습니다.
00:44지난 8.13 대책에 서울시의 건의사항 일부가 반영돼 다행이긴 하지만
00:49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용적률, 임대주택 비율 등
00:53반드시 풀어야 할 규제가 여전하다는 겁니다.
00:56정부가 추진 중인 용산공원 부진의 아파트 공급에 대해서도
01:01이 대통령을 향해 반대의 뜻을 밝혔다고 강조했습니다.
01:05뉴욕 센트럴파크나 런던 하이드파크처럼
01:08용산공원 역시 서울의 미래를 위해 지켜야 할 공간인 데다
01:12한 번 사라진 도심 녹지는 다시 만들기 어렵다며
01:16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국민적 공감대 없이
01:19용산공원 훼손을 강행해선 안 된다는 점을
01:22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고 말했습니다.
01:25이 정부 내에 착공할 수 있는 물량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01:30수년 뒤에 이루어질 일을 이 정부에서
01:33법까지 바꾸어가면서 아파트 부치로 바꾸겠다는 계획은
01:39정말 최대한 자제돼야 될 정책적 조건이다.
01:43다만 오 시장은 정부의 용산공원 내 주택공급 방침에 관해
01:47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선을 그으면서
01:49오는 20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01:53계획을 들어본 뒤 서울시 입장을 구체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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