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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시간 전


[앵커]
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오면서 생기는 문제도 있습니다.

눈앞의 문제를 풀어주는 AI 안경, 일반 안경과 구분도 잘 안되는데, 국가시험에서 이걸로 컨닝을 하다 적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떻게 악용하고 있는건지 김태우 기자가 직접 써봤습니다.

[기자]
겉보기엔 평범한 뿔테 안경입니다.

하지만 문제를 바라보고 풀이를 요청하자 곧바로 답을 알려줍니다.

[현장음]
"지금 보고 있는 문제 답이 뭐야?"

[현장음]
"별무반을 만든 왕은 숙종이며 3번, 이것이 바로 숙종의 정책입니다."

문제를 직접 촬영하거나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도 없습니다. 

안경을 쓴 채 문제를 바라보고 질문하면 음성으로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현장음]
"4개의 홀수 차수 꼭짓점이 있어서 한붓그리기가 불가능합니다."

[현장음]
"마지막으로 다시 돌아와서 양을 강 건너로 옮기면 무사히 건널 수 있어요."

이 편리한 기능을 국가시험장에서 부정행위에 악용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대구에서 가스기능사 시험을 보던 20대 수험생이 안경에서 흘러나온 정답을 알려주는 전자음 때문에 적발됐고, 이외에도 국가자격시험에서 AI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최소 4건 이상 확인됐습니다. 

해외에서도 문제가 된 건 마찬가지입니다.

중국은 이미 대입시험장 등에 보안검색대를 설치해 AI 안경의 반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산업인력공단은 SNS 등을 통해 제재 기준을 안내하고 감독위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영상취재 : 박희현
영상편집 : 이혜진


김태우 기자 burnkim@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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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AI가 일상 깊숙이 들어오면서 생기는 문제도 있습니다.
00:04눈앞에 문제를 풀어주는 AI 안경, 일반 안경과 구분도 잘 안 되는데
00:09국가시험에서 이걸로 컨닝을 하다 적발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00:13어떻게 악용하고 있는 건지 김태우 기자가 직접 써봤습니다.
00:19겉보기엔 평범한 뿔테 안경입니다.
00:22하지만 문제를 바라보고 풀의를 요청하자 곧바로 답을 알려줍니다.
00:36문제를 직접 촬영하거나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도 없습니다.
00:40안경을 쓴 채 문제를 바라보고 질문하면 음성으로 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
00:57이 편리한 기능을 국가시험장에서 부정행위에 악용한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습니다.
01:04지난 6월 대구에서 가스기능사 시험을 보던 20대 수험생이
01:09안경에서 흘러나온 정답을 알려주는 전자음 때문에 적발됐고
01:13이외에도 국가자격시험에서 AI 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가 최소 4건 이상 확인됐습니다.
01:21해외에서도 문제가 된 건 마찬가지입니다.
01:24중국은 이미 대입시험장 등에 보안검색대를 설치해 AI 안경의 반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01:30산업인력공단은 SNS 등을 통해 제재 기준을 안내하고 감독위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9채널A 뉴스 김태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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