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폭우가 내린 일본 지바현은 사실상 도시가 멈췄습니다.
00:05천장에선 물이 쏟아지고 맨홀은 역류해 차량은 침수되고 열차, 공항 다 멈춰섰습니다.
00:11손지원 기자입니다.
00:14도로를 가득 채운 빗물을 가르며 차량이 움직입니다.
00:18물속에 갇힌 차량은 비상등만 깜빡입니다.
00:22시민들은 무릎까지 찬 빗물 속에서 힘겹게 걸어갑니다.
00:26맨홀에선 물이 거세게 역류하고 역산의 천장에선 물이 뿜어나옵니다.
00:33어제비는 1966년부터 시작된 이 지역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폭우였습니다.
00:39차들이 주차되어 있는데 파이어하고 엔진 룸 사이 거기까지 물이 찼었어요.
00:48하늘에서 구멍 뚫려있는 것 같은 그런 감각.
00:52어저께 정전이 저희 동네가 두세 번 있었고요.
00:59대중교통이 마비돼 사람들의 발이 묶였습니다.
01:03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은 뜬 눈으로 12시간을 치셌습니다.
01:08공항에 있는 모든 교통수단이 이제 정지가 되고 도로를 막고 그래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없는 상황에서 뜬 눈으로 밤을 새우고
01:17그랬죠.
01:17공항으로 향하던 이들도 옆 근처에서 한나절을 보냈습니다.
01:22일본 현지 분들하고 저같이 캐리어 끌고 있는 여행객들이 엄청 많이 몰리면서 편의점도 모든 음식들 다 매진내고 아수라장이었어요.
01:34이번 폭우는 태풍보다 몇 배나 큰 몬순저기압 소용돌이가 일본으로 엄청난 양의 덮고 습한 공기를 밀어넣으며 발생했습니다.
01:42서쪽의 찬 공기와 부딪혀 마치 산불 연기가 피어오르듯 단시간에 거대한 비구름이 형성된 겁니다.
01:51일본 기상청은 이번 폭우를 2026년 지바폭우로 공식 명명했습니다.
01:57폭우에 이름을 붙인 건 2020년 구마모토연 폭우 이후 처음입니다.
02:03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02:13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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