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2차 종합특검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를 방해한 혐의로 국민의힘 나경원, 김기현, 윤상현, 권영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00:09종합특검이 국민의힘 의원들을 재판에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0:15우종훈 기자, 종합특검의 기소 내용 설명해 주시죠.
00:19네, 종합특검팀은 오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나경원, 김기현, 윤상현, 권영진 의원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00:28종합특검 출범 뒤 국민의힘 의원들을 기소한 첫 사례입니다.
00:32이들은 지난해 1월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00:41관저 앞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인간 벽을 만드는 방식으로 공수처의 적법한 영장 집행을 막았다는 겁니다.
00:48앞서서 특검은 나경원, 김기현 의원에게 소환을 요구했지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나오지 않으면서 대면 조사는 불발됐습니다.
00:57윤상현, 권영진 의원 역시 서면 진술서로 조사가 대체되면서 별도 소환은 없었습니다.
01:03특검은 이들을 기소하기 위해 공수처 검사 등의 진술과 당시 확보된 영상과 녹취록 등 자료를 분석했다고 밝혔습니다.
01:10이에 국민의힘은 종합특검의 기소는 법리가 아닌 정치적 계산 위에 선 것이라며 권력을 견제하는 이들을 무력화하려는 책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01:20먼저 이 사건을 수사했던 내란특검의 결론은 달랐다고요?
01:26네, 그렇습니다. 앞서 내란특검은 이 사건을 무혐의 취지로 각하했습니다.
01:31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의원들이 물리력을 행사한 사실을 직접적으로 찾지 못해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이유였습니다.
01:39반면 종합특검은 수사 초기부터 인간 벽을 세우는 행위만으로도 처벌하는 데 법리적 문제가 없다는 시각을 이어갔습니다.
01:48지난 6월 재수사에 나선 종합특검이 내란특검을 향해 수사한 게 없다고 언급하면서 두 특검 간의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01:57종합특검은 오는 23일 수사 종료를 앞두고 연일 무더기 기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2:02관저 이전 특혜 의혹에 연루된 윤한웅 의원, 양평고속도로 백지와 의혹을 받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다른 국민의힘 인사들에 대한
02:12처분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도 관심입니다.
02:14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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