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남부지방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말라붙은 논밭에 소방차를 동원한 용수 공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07비가 내릴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정도의 양인데 주재기자 연결해서 급수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00:13차상은 기자
00:16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나와 있습니다.
00:19농민들이 물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을 텐데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6오전부터 조금 전까지 소방차를 통한 급수 작업이 이루어진 덕분에 바짝 말라있던 논바닥이 조금씩 생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00:34농민들은 이번 여름 들어서 이렇게 많은 물을 논에 댄 건 처음이라며 소방을 크게 반겼습니다.
00:41평년보다 강수량이 크게 부족해 저수지들이 말라버리면서 남부지방 농경지들은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00:48이곳 근처에 있는 저수지는 총 저수량이 만 톤에 달하지만 현재 저수율이 40% 아래로 떨어져 가뭄 심각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00:58저수지에서 가까운 농가들이 물을 먼저 쓰다 보니 하류 지역의 소규모 농가들은 물을 구하지 못해 속수부채긴 상황이었습니다.
01:06길이 좁아 대형 살수차 접근도 힘든 곳인데 소방의 물공급 덕분에 바짝 말라버린 땅을 조금이나마 적실 수 있게 됐고 생기를 이어갈
01:15희망도 얻었습니다.
01:16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경남 지역 곳곳에서도 소방을 통한 농업용수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01:23현재 밀양과 의령, 하만, 거제 지역은 가뭄 심각 단계인데요.
01:27애초에 어제까지였던 국가소방동원형은 이 같은 가뭄 상황을 고려해 당분간 연장됐습니다.
01:33다마 물탱크차의 규모는 200대에서 100대로 줄여 지역별 사정과 지자체 대응 여건 등을 고려해 급수지원 작전을 펼칠 계획입니다.
01:41어제까지 1,080여 차례에 걸쳐 경남 지역에 농업용수 7,600여 톤이 공급됐습니다.
01:48농민들이 간절히 기다리는 비 소식은 내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예보됐습니다.
01:53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50에서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01:59가뭄 해갈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2:03지금까지 부산에서 YTN 최상환입니다.
02:05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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