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새벽 여명이 남은 고속도로, 멀리 불꽃과 함께 잿빛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00:05차로 변경 안내에도 멈춰선 차량에서 소방대원이 급히 내립니다.
00:10대원은 호스를 끌고 불이 난 탁송차에 다가서 물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00:26신고를 받고 출동한 다른 소방대원들도 힘을 보탭니다.
00:31불은 20분 만에 잡혔고 탁송되던 전기차로 불길이 크게 번지는 것도 막았습니다.
00:36알고 보니 처음 진화에 나선 대원들은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경남지역 가뭄 지원을 위해 이동하던 인천 미추홀소방서 소속이었습니다.
00:55최근 기록적인 폭염 속 화재가 잇따르면서 소방대원들의 부담도 컸습니다.
01:01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진 평택 창고 화재는 21시간을 넘겨서 겨우 꺼졌는데
01:06이곳에는 석유 같은 인화성 화학물질을 최대 191만 리터까지 보관할 수 있어 진화에 총력을 다해야 했습니다.
01:15이튿날에는 양주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을 끄던 소방대원이 무너진 옹벽에 다리를 다치기도 했습니다.
01:22불길보다 뜨거운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의 사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01:27YTN 김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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