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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을 걱정하는 왕에게 기어오르는 심환지!
사도세자의 죽음 이후 따라다니는 '죄인의 아들' 이름표

#타임슬립 #천일야사 #중종 #중전 #문정왕후 #경빈박씨

[타임슬립 천일야사]
매주 화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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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2버는 눈이 맞사옵니다.
00:07내 아바바마를 위해 마음껏 울지도 못하느냐.
00:34내 아바바마를 위해 마음껏 울지도 못하느냐.
00:42내 아바바마를 위해 마음껏 울지도 못하느냐.
00:45내 아바바마를 위해 마음껏 울지도 못하ora ao menos 너의 안의 움직입니다.
00:56내 아바바마를 위해 마음껏 울지도 못하느냐.
01:12내 아바바마를 위해 우울 차�eler 한named 눈이 맞 sabia inspirational이었음.
01:30와인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01:40전하, 왜 그런 말씀부터 하셨사옵니까?
01:48전하, 전하 이러시면!
01:54내 속이 다 시원하네.
01:57열내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는 것 같구나.
02:00아이고 전하, 부디 채통을 지켜주시옵소서.
02:05채통은 얼어주고 내가 너 앞에서도 채통딸 지켜야 하느냐?
02:16그나저나 괜찮으시겠습니까?
02:19아까 심한지대관과 노론 대신들의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02:24그래 보이더냐?
02:26예, 전하.
02:27그래서?
02:28좀 쫀 것 같더냐?
02:32예?
02:35어쩌겠느냐.
02:38오늘부터 내가 왕인데.
02:57조선의 22대왕 정조, 우리는 흔히 그를 개혁을 이뤄낸 성군으로 기억합니다.
03:05하지만 정조의 출발은 처음부터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03:10그는 뒤죄에 갇혀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이었고, 왕위에 오르는 순간부터 아버지의 죽음과 얽힌 노론 벽파와 정면으로 마주해야 했습니다.
03:22죄인 지자, 불위 군함.
03:28죄인의 아들은 왕이 될 수 없다.
03:31노론이 주장했던 팔자 흉어는 정조를 겨냥한 말이었습니다.
03:37노론 벽파의 거센 견제, 끊이지 않는 암살과 독살의 위협까지, 정조에게 조정은 매 순간이 총칼 없는 정치적 전쟁터에 가까웠습니다.
03:51그럼에도 정조는 규장각을 세워 새로운 인재를 모으고, 급난 전권을 폐지해 기득권의 독점을 깨트렸으며, 수원화성을 축조해 새로운 나라의 꿈을 그려냈습니다.
04:09과연 정조는 어떻게 반대파로 가득한 조정에서 자신의 개혁을 현실로 만들어낸 걸까요?
04:18그 비결은 정조의 이중생활에 숨어 있었습니다.
04:25지금부터 정조의 시간을 따라가 봅니다.
04:31그날의 이야기 속, 타임슬립
04:45전하, 강원 산간 고울들을 중심으로 다시 역병이 번지고 있다옵니다.
04:51내일 새벽, 사직단에서 역병에 관한 기고제를 올릴 예정입니다.
04:57백성들이 병마에 시름하고 있으니 그 고통이 크다.
05:04부족함 없이 준비하라.
05:09전하,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제사가 아니옵니까?
05:15그래, 하늘님도 참 오심하시지.
05:20역병이 이리 잦은 것은 백성들이 말하는 이 사람의 부독함 때문이 아닐는지요.
05:30그 말은 즉 임금인 내 덕이 부족해 역병이 번졌단 말인가?
05:39신들은 그저 저작고리의 민심을 전할 따름이옵니다.
05:48민심이 그러하다면 내일은 내가 더 처절하게 빌 수밖에.
06:12이런 우라질.
06:13저것들이 대체 날들 어쩌라는 거냐?
06:28비가 안아도 임금 탓, 역병이 돌아도 임금 탓.
06:32내가 뭐 신이라도 되는 줄 아는가?
06:34전하, 일부러 끌어내는 말에 캔슬에 마음쓰지 마소서.
06:39하다하다 아바마마의 홀령 때문에 하늘이 노했다는 잡소리까지 짓거리니
06:44내 열이 받아서 그런다.
06:57그래도 어쩌겠느냐.
06:59내일 또 나가서 열심히 빌어봐야지.
07:04백성들에게는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냐.
07:08그래.
07:10다 내 탓이라고 해도 좋으니.
07:13얼른 이 지긋지긋한 역병이 사라졌으면 좋겠구나.
07:18하...
07:19그만하리네.
07:21하...
07:2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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