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제15호 태풍 찬호미, 일본 열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습니다.
00:04오늘 밤 일본 수도인 도쿄를 관통한 뒤 우리나라 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00:09도쿄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00:12이승배 특파원,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00:18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고 바람이 약간 불기는 하지만 태풍의 영향이 몸으로 느껴지진 않습니다.
00:24제가 지금 나와 있는 것은 도쿄의 아카사카라는 곳입니다.
00:28우리로 따지면 서울, 여의도 같은 곳인데요.
00:30일본은 오늘 공휴일입니다.
00:33일본말로 야마노히, 산의 날이라는 법정 공휴일인데요.
00:36태풍이 온다는 소식 때문인지 보시는 것처럼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00:42전체적인 태풍 경로를 보면요.
00:44일본의 동쪽에서 서쪽으로 통과한 뒤에 우리 동해로 빠져나가는 루트입니다.
00:50태풍은 현재 수백 킬로미터 넘게 떨어진 바다 쪽에 있고요.
00:53일본을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00:55이동 속도는 시속 40킬로미터 정도입니다.
00:58중국을 강타한 돌핀보다는 속도가 두 배가량이 빠릅니다.
01:02중심 기압은 985헥터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24미터 정도입니다.
01:08태풍 강도는 가장 낮은 1단계고요.
01:11그렇게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01:121시간쯤 전인 오후 3시쯤에 도쿄 동북동쪽 약 220킬로미터 해상까지 접근을 했습니다.
01:19지금까지 나온 예보를 보면 수도인 도쿄는 오늘 밤 9시쯤에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01:25일본 육상을 지나면서 태풍은 점차 세력이 약해질 전망입니다.
01:30내일 오전에 열대저압부로 약해지고 밤쯤에는 온대저기압으로 변해서 동해로 이동할 것이라고 기상책은 보고 있습니다.
01:38지금까지 도쿄에서 YTN 이승배입니다.
01:43새벽 경기 평택시 청부급에 있는 위험물질 보관 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01:49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2단계와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해 밤샘 진화를 벌인 끝에 9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01:57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1:59송수연 기자.
02:02경기 평택시 위험물질 보관 창고 앞입니다.
02:05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02:09제 뒤로 불이 난 창고가 보이실 텐데요.
02:13창고 주변으로는 계속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오면서 주변에는 매쾌한 냄새도 가득합니다.
02:18소방대원군이 굴착기를 투입해서 잿더미를 해집어서 잔불 정리를 하는 작업 중인데요.
02:25경기 평택시 청부급에 있는 인허성물질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0시쯤입니다.
02:31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창고 2개 동이 전소됐고 불이 번질 것을 우려해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1단계와 2단계는 물론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발령했습니다.
02:42이 같은 총력 진화 끝에 오늘 오전 9시쯤 큰 불길이 잡히면서 초진이 선언됐습니다.
02:49그 창고에 위험물질이 보관되어 있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물질이죠?
02:56이곳 창고는 7개 동 가운데 5개 동이 인허성물질을 보관하는 창고로 파악됐습니다.
03:02위험물질 보관 허가량만 해도 1,255만 리터에 달하는 대규모 위험물 시설입니다.
03:08특히 불이 난 창고는 인허성물질을 최대 191만 리터까지 보관할 수 있는 곳이라 자칫하면 대형 피해가 우려됐던 상황입니다.
03:16다만 실제로 창고 안에 어떤 인허성물질이 얼마만큼 보관되어 있는지는 소방당국이 불을 모두 끈 뒤에 확인할 계획입니다.
03:27화재가 15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건데 주변 상황은 괜찮습니까?
03:34저도 이렇게 인근에만 서 있기도 했는데도 일반적인 탄내가 아니라 코를 자극하는 역한 냄새가 느껴져서 이렇게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03:45그런데 마스크 안으로도 화학물질 냄새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03:49창고 안에 100여 종에 달하는 위험물질이 보관되어 있던 만큼 환경부 산하 화학안전관리단이 화재 현장에 급파돼 유해물질을 측정했습니다.
03:59공기질 검사 결과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정확히 어떤 위험물이 불타고 있는 것인지 파악되지 않아서 불이 모두 꺼진 뒤 조사
04:07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04:09화재 진압 과정에서 사용된 소방수와 유동물질이 섞여 인근 하천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독도 세웠습니다.
04:16불이 난 직후인 오늘 새벽 1시쯤엔 인근 공장 직원 10여 명이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04:22지금까지 경기 고양시 위험물질 보관 창고 앞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04:27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겠다며 국토 균형 발전을 강조했습니다.
04:34주 52시간제 유예 등 여러 사안을 둘러싸고 정부 부처 간 엇박자가 있다는 지적에도 직접 반박했는데요.
04:41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4:43홍민기 기자, 이 대통령의 세종 집무실 관련 발언부터 전해주시죠.
04:48네, 이 대통령은 오늘 정부 출범 이후 네 번째로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04:54이 대통령은 수도권 일극 체제가 부동산, 교육, 청년 문제 등 우리 사회 모든 중대 문제의 출발점이라며
05:01국토 균형 발전이 이를 해결할 열쇠라고 강조했습니다.
05:04특히 임기 내에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고 마지막 국무회의도 이곳에서 열겠다며 행정수도 세종 이전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05:14이어진 회의에서 행복청은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입주와
05:182033년 국회 세종의사장 준공 계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05:23이 대통령은 또 국토 균형 발전이 초향이라면 초격차 첨단산업 육성은 경제의 대도약을 위한 씨앗이라며
05:31어제 민관합동으로 점검했던 메가 프로젝트를 언급했는데요.
05:36낡은 관행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과감히 개선하는데 전 부처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05:41안 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일이 되는 방법을 찾는 적극적 행정을 당부했습니다.
05:47네, 이 대통령은 최근 정부 부처 간의 엇박자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죠.
05:53네, 이 대통령은 공모회의 중 최근 정부 부처 간의 조율되지 않은 의견이 발표돼
05:58엇박자, 충돌이라는 지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06:01최근 메가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반도체 산업 주 52시간제 유해 문제를 둘러싼
06:07노동부와 산업부 사이 갈등을 언급한 건데요.
06:10투명하고 개방적인 의사결정 과정 초기에는 의견이 다를 수밖에 없다며
06:15부처 간 내부 조율을 거쳐 발표하는 게 오히려 과거에 지적받았던 밀실 행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6:20이어 합리적인 논쟁과 토론을 통해 입장을 조율하는 것이 민주적 과정인데
06:25이것을 엇박자라고 표현하는 건 옳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06:30이 대통령은 또 최근 개경부의 세제 개편안이 수정을 거듭해 누더기가 됐다는 지적도 거론했습니다.
06:36정책이 아닌 개편안은 국민의 의견을 듣는 거라며
06:39반론이 있으면 반론을 받아들이는 게 바람직한 거라고 말했습니다.
06:43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6:47들 끓는 부동산 민심에 여야는 집값 상승과 공급 절벽 책임을 미루며
06:53후속 입법을 둘러싼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06:56오늘 오후엔 국토교통위원회가 열려서 부동산 정책을 놓고 한바탕 충돌이 예상됩니다.
07:02취재기자 연결합니다.
07:03박희재 기자
07:06오늘 아침에도 여야가 부동산 정책 후속 입법 여부를 놓고 공방을 이어갔죠.
07:14네 그렇습니다.
07:15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공급 정책 엄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07:19후속 입법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07:22특히 9.7 부동산 공급 대책을 뒷받침할 법안들을 위해
07:25오는 13일 본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07:29도시정비법이나 공공주택특별법 등이 필요하다는 차원인데
07:33정작 국민의힘 협조가 없어서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07:37아침 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7:41국민의힘이 그토록 강조하는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도
07:46본회의 문턱에 잠들어 있습니다.
07:51반면 국민의힘은 그간 민주당이 원하는 법안은 의석수 우위로 밀어붙이더니
07:57이제 와서 야당 탓하고 있다고 맞섰습니다.
07:59특히 올해 수도권 지역 26만 호 주택 공급을 외쳐왔는데
08:044분의 1도 미치지 못했다면서 출범 1년 공급 성적표를 놓고도 꼬집었습니다.
08:09아침 회의 발언 마찬가지로 들어보겠습니다.
08:14원하는 법안은 마음먹은 대로 밀어붙여 왔던 직권 여당이
08:18유독 주택 공급 입법에 대해서만 야당의 발목 잡기를 운운한다면
08:23누가 납득할 수 있겠습니까?
08:27여야 부동산 정책 공방은 오후 2시에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심화할 예정입니다.
08:33부동산 정책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 등을 대상으로 업무 보고를 받을 예정인데요.
08:38김윤덕 장관 등 기관 증인들도 대거 나올 예정이라 여야 충돌이 예상됩니다.
08:46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사실상 전당대회의 명운을 가를 호남 지역 당원 투표가 시작이 됐죠?
08:54네 그렇습니다.
08:55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까지 6일 남았습니다.
08:58권리당원 3분의 1 안팎으로 최대 격전지조 호남에서 첫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09:04내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때 못했다면 13일에서 14일 ARS 투표가 이뤄지고요.
09:09또 15일에 결과가 발표됩니다.
09:12김민석, 정청래 후보는 현재 1.48%포인트 안팎의 초박빈 구도 속에 결론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09:20김 후보는 오늘 전북 전주 현대차 공장 앞에서 유세를 시작했고, 정 후보는 온종일 전남 광주를 누빕니다.
09:27송영길 후보 역시 전남 광주 지역 대학부터 방송까지 민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9:33이번 투표에서 현재 7명, 친천간 3대 2 구도인 최고위원 후보 성적도 관심입니다.
09:39당선권 끝자락인 5위를 놓고, 친명 김용, 그리고 친천 이성윤 후보가 지역별로 엎치락뒤치락인데요.
09:47누적을 기준으로는 5위가 김용 후보로 우세한 편이지만, 6위인 이성윤 후보와 0.77%포인트 차이에 불과해 이변이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09:59국민의힘에서는 당원들 간의 새 경쟁이 격화하는 분위기라고요?
10:05네, 그렇습니다.
10:07국민의힘 비당권파 당원들 잠시 뒤에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10:11이 자리에서는 중진 의원 33명에 보낸 장 대표 퇴진 연판장에 대한 답변을 거듭 촉구할 예정인데요.
10:19당내에서는 3선, 4선 의원들 일부가 별도 회동을 준비하는 기류도 포착이 됐습니다.
10:24앞서 나흘 전에는 장동혁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이 기강 확립을 위한 징계 요청서를 윤리위에 제출했습니다.
10:32당원 서명 2만 3천여 개를 받은 거로 나타났는데요.
10:35차후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서명도 받아서 제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10:40오늘 기자회견을 예고한 장동혁 대표 퇴진을 외치는 당원들이 최근 2만 2천여 개, 지금 기준으로는 2만 7천여 개 서명을 받은 데
10:49맞불 성격입니다.
10:51당원 중심 정당을 표방하는 장동혁 대표를 둘러싸고 당원 간 새 경쟁 조짐이 격화하는 분위기인데요.
10:58재가동한 조강특위부터 오늘 오전 선출직 공직자 TF 회의, 그리고 이달 말 장동혁 대표의 당 운영안 발표 계획까지
11:07곳곳에서 당권 강화 행보를 예고하는 분위기라 향후 상황이 주목됩니다.
11:13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희재입니다.
11:16폭염에 남부지방 가문까지 겹치면서 일부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11:22이를 판매하는 시장 상인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11:25농산물 시장에 나가 있는 추적의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11:27김대근 기자
11:31서울 마포 농수산물 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11:34시장은 여름 내내 더위 때문에 힘든 것 같은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11:41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죠.
11:44특히 농산물은 더위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렇게 이색 풍경도 등장했습니다.
11:50농산물을 직접 진열해 두는 게 아니라 이렇게 사진으로 대체한 겁니다.
11:54손님들이 와서 배추달라, 오이달라 이러면 이렇게 냉장고에서 신선한 농산물을 꺼내서 보여주는 방식인데요.
12:02일부 농산물들 이렇게 밑에다가 진열을 해두기도 했는데 얼음팩을 위에다 덮어두고 또 이 아래에도 얼음팩을 따라서 최대한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서 애쓰는
12:13모습입니다.
12:13아무래도 높은 온도에 농산물이 시들까봐 이렇게 애쓰고 있는 상황인데요.
12:20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상인들은 하루빨리 무더위가 가기만을, 가시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2:27그런데 설상가상으로 농산물 가격까지 올라서 상인들이 힘들다고요?
12:34네 그렇습니다. 무더위도 힘든데 농산물 가격까지 올라서 상인들 걱정이 또 늘었습니다.
12:40저도 이 시장에 와서 아침에 이렇게 시금치를 좀 구매해봤습니다.
12:45그런데 어렵게 구매했습니다.
12:47가격이 오르다 보니까 상인들도 이 시금치를 적게 들여와서 사기가 힘든 건데
12:52제가 이거 300g을 구매했습니다.
12:56이거 얼마로 보이시나요? 아시는 분들 계실 텐데
13:00300g 저 6,000원에 구매했습니다.
13:03그러니까 100g에 2,000원을 주고 산 건데
13:05이 가격 어제 기준으로 인터넷에 나오는 그 소매 평균 가격과 동일합니다.
13:12농산물 유통정보 사이트를 보면 10회 기준으로 시금치 100g에 2,000원이었습니다.
13:19그런데 전달에는 1,088원이었습니다.
13:21그러니까 84% 오른 가격입니다.
13:24그런데 오늘 기준으로는 또 올랐어요.
13:27제가 방송 전에 확인을 해봤더니
13:29오늘 기준으로는 이 시금치 100g에 2,016원으로
13:34지난달보다 85% 오른 상태였습니다.
13:38상인들의 얘기 들어보시죠.
13:43가뭄이라든가 폭염 때문에 폭등한 야채가 많습니다.
13:47주산지가 남부지방이다 보니까 폭염도 있지만
13:51또 가뭄까지 겹쳐서 앞으로가 더 문제일 것 같습니다.
13:58그런데 가격이 오른다고 상인들이 좋은 건 아닙니다.
14:02소비자들이 왔다가
14:03아 이 시금치 비싸다 이러면서 발길을 돌릴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14:07일부 상인들은 벌써부터 추석까지 가격이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가
14:12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14:14상인들의 얘기 들어보시죠.
14:18한 단에 7,000원 하면
14:21어? 이러고 다 그냥 가요.
14:23추석 때 되면 아무래도 그때 가서
14:25가뭄도 있고
14:27더웠던 게 안 좋은 영향이 있기 때문에
14:34더위에 농산물이 시들까 봐 걱정
14:37그리고 비싸서 안 팔릴까 봐 걱정
14:39상인들의 걱정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14:42하루빨리 더위가 그쳐서 상인들 근심도 사라지길 응원하겠습니다.
14:47지금까지 서울 마포 농수산물시장에서 Y10 김대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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