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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종잇장처럼 뜯긴 지붕"...중국 집어삼킨 역대급 태풍 [자막뉴스] (8월 10일, 강정규 기자)
01:43 하루 '200㎜' 퍼부었다…태풍 '돌핀' 상륙에 침수된 상하이 도로 [지금이뉴스] (8월 10일, 이선 에디터)
03:37 "태풍 3개 동시 북상 중"…'돌핀' 상륙한 중국은 초비상 [지금이뉴스] (8월 10일, 이선 에디터)
05:33 폭염 고비 넘겼지만...중국·일본 향한 태풍 비구름 촉각 (8월 10일, 김민경 기자)

제작 : 정의진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22_202608101620497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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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태풍은 현지 시각 어제 오후 5시 반과 6시쯤 중국 동부 저장성 해안에 두 번에 걸쳐 상륙했습니다.
00:09당시 최대 풍속은 42m 시속 150km 넘는 강풍과 3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00:19현지 당국은 최고 등급인 태풍 적색경보를 내렸고 주민 100만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00:25경제수도 상하이에서만 여객기 1500편 가까이 취소됐고 열차와 여객선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00:34앞서 태풍은 일본 오키나와와 타이완도 강타했는데요.
00:39타이완에선 6명 부상에 재산피해 632건이 접수됐고 항구에 쌓아둔 컨테이너들이 쓰러지기도 했습니다.
00:48지난달 27일 적도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돌핀이 무려 6000km 넘게 이동했다는 점입니다.
00:5815일 이상 세력을 유지한 것도 보통 태풍 수명의 3배를 웃돈다고 합니다.
01:04태풍 소용돌이의 전체 크기가 한반도보다 큰 직경 1300km를 뒤덮는다는 점도 이례적입니다.
01:13태풍 발달 과정에서 태평양에서 열과 수증기를 꾸준히 공급받으면서 새를 불렸다는 설명인데요.
01:22태풍이 상륙한 저장성은 물론 아노이와 허난 등 주변 지역까지 산사태, 홍수경보가 내려졌습니다.
01:31또 태풍은 모레까지 한반도에서 가까운 산둥반도와 베이징에도 폭우를 뿌릴 거란 예보입니다.
01:38지금까지 베이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1:43제13호 태풍 돌핀이 중국 동부에 두 차례 상륙하면서 저장성 푸젠성 상하이 등의 폭우와 강풍을 몰고 왔습니다.
01:5110일 중국 관영신화통신과 중국중앙TV 등에 따르면 돌핀은 전날 오후 5시 30분쯤 저장성 타이저우시 해안에 상륙한 데 이어
01:59오후 6시쯤 저장성 러칭시 해안에 다시 상륙했습니다.
02:04첫 상륙 당시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42m로 강한 위력을 보였습니다.
02:09저장성 현지에서는 강풍으로 나무와 자전거 등이 쓰러지고 주민들이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의 강풍이 불었습니다.
02:17태풍 상륙에 앞서 중국 동부지역에서는 대규모 주민대피가 이뤄졌습니다.
02:23저장성 푸젠성 상하이에서 최소 21만 명이 대피했고
02:26로이터통신은 태풍 영향권에 있는 지역에서 100만 명 이상이 대피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02:32상하이에서는 전날 오전부터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 도로와 지하차도 100여 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02:39일부 지역에서는 하루 강수량이 200mm를 넘었으며 주민들이 침수된 도로를 전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02:46태풍은 항공철도 해운 등 교통에도 큰 차질을 빚었습니다.
02:50항하이 푸둥공항과 훙차우 공항에서는 전체 항공편의 약 60%에 해당하는 1,400편이 취소됐습니다.
02:58항저우 공항에서도 약 300편이 결항했으며
03:00림보 타이저우 리수이 저우산 공항은 모든 항공편이 취소됐습니다.
03:06림보 저우산항과 상하이안 등 주요 항만도 작업을 중단하거나 조정했습니다.
03:11태풍의 영향으로 중국 당국은 항만과 관광시설을 폐쇄하고
03:15일부 지역에서 휴교 휴업교통 운송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03:19중국 중앙기상대는 오는 12일까지 동부 연안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03:26특히 저장성과 안후이성 일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며
03:31산사태와 홍수 등 2차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03:37서태평양 일대에서 13호, 15호에 이어 16호 태풍까지 잇따라 발생하면서
03:423개의 태풍이 동시에 북상하고 있습니다.
03:45다만 현재 예상 경로상 세 태풍 모두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03:5311기상청에 따르면 새로 발생한 16호 태풍 페이로우는
03:57관북쪽 해상에서 발생해 주 중반까지 북동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04:03한반도와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는 만큼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04:08페이로우가 일반적인 태풍 진로와 달리 동쪽으로 향하는 것은 주변 기압계가 만드는 지향류 때문입니다.
04:13여름철 북서태평양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치와 세력, 저기압과 기압골 등이 태풍의 이동 경로를 결정합니다.
04:22현재 한반도 동쪽에는 고기압성 흐름이 중국 동부와 만주 일대에는 저기압이 자리하면서
04:27새 태풍을 한반도 방향으로 끌어올리는 바람길은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04:3315호 태풍 찬홈은 이번 주 초 일본을 관통하면서 세력이 약화될 전망입니다.
04:39이후 남은 비구름이 우리나라 동해상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재 경로대로라면 태풍의 강풍 반경이 한반도를 직접 덮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04:49다만 약화한 열대저압부가 동해에 접근하면서 주변 기압계와 수증기 흐름을 바꿀 가능성이 있어 간접 영향 여부는 지켜봐야 합니다.
04:5613호 태풍 돌핀은 이날 중국에 상륙한 뒤 11일까지 중국 내륙을 따라 북서 지나다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입니다.
05:05중국 중앙기상대는 중심부근 최대 풍속 초속 45m, 중심기압 950헥토파스칼의 강한 세력을 보이는 돌핀의 최고 단계인 적색경고를 발령했습니다.
05:15중국 당국은 저장선과 상하이 등을 중심으로 50만 명 이상을 대피시키고 여객선과 크루즈 등 수상활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05:229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와 항저우 등을 지나는 고속철도 운행도 일부 중단됐으며
05:28흥차우공항과 푸둥공항에서는 항공편 1,300편 이상이 취소됐습니다.
05:55어제 오후 2시 상황인데요.
05:59태풍 주변에는 이렇게 바람이 반시계로 불고 북동쪽 고기압에서는 시계방향으로 이렇게 바람이 불어오고 있습니다.
06:07우리나라 남쪽에서는 이렇게 두 기압계 차이에 기압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바람이 제주와 남해안 부근에 강해지게 됐었는데요.
06:15어제 신안 가거도에는 초속 26.2m, 제주 사재비에는 초속 25.8m의 바람이 관측됐는데요.
06:24시속으로 환산하면 93에서 94km 정도로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달리는 속도에 가까운 바람입니다.
06:33일단 중국 쪽으로 가긴 했지만 우리나라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지도 궁금한데 비가 오거나 그럴 가능성도 있는 거예요?
06:39네, 태풍이 남긴 비구름의 이동 경로는 모델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고 있는데요.
06:45화면 다시 보실까요?
06:46우리나라 예보모델 킴은 태풍이 중국 내륙에서 점차 약해져서 광복절 연휴쯤 서해를 지나 이렇게 우리나라 쪽으로 들어오는 걸로 보고 있습니다.
06:57유럽과 미국 모델도 시점과 경로에는 차이가 있지만 이렇게 약하더라도 우리나라로 비구름이 들어올 가능성을 보고 있습니다.
07:06다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만큼 구체적인 시점이나 강수량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07:14이번 주에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보여서 안심을 했었죠.
07:1615호 태풍 찬홈에 영향도 좀 있나요?
07:20맞습니다.
07:2115호 태풍 찬홈은 일단 일본으로 향합니다.
07:24그런데 문제는 그 이후인데요.
07:26현재 예상 경로를 보면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일본을 관통한 뒤 동해로 빠져나와서
07:3213일쯤 독도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할 전망입니다.
07:36동해안과 동쪽 지역은 태풍이 남긴 비구름과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데요.
07:43아직 모레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에서 20mm로 많지는 않습니다.
07:47하지만 목요일인 글피까지 합치면 비의 양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07:52태풍이 얼마나 가까이 접근하느냐에 따라 비의 양이 늘거나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서 끝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08:01태풍도 태풍이고 요즘에 여름에 소나기 내린다 치면 갑자기 엄청 많이 내리잖아요.
08:07이런 현상이 좀 지속될까요?
08:09네, 비도 비지만 바람도 굉장히 강하게 부는데요.
08:12토요일 전국 곳곳에서 초속 20m, 그러니까 시속 7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됐었습니다.
08:19YTN에도 비와 함께 충남 아산과 전북 전주 등에서 갑자기 거센 비바람이 몰아쳤다는 제보도 잇따랐는데요.
08:27여름철에는 낮 동안 지면이 뜨겁게 달궈지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고 소나기 구름도 굉장히 강하게 발달하게 됩니다.
08:35이때 강한 비와 함께 구름 속 공기도 지상으로 빠르게 쏟아져 내려오는데요.
08:40공기가 지면에 부딪히면 마치 물을 바닥에 세게 쏟았을 때처럼 사방으로 퍼지면서 순간적인 돌풍을 만들게 됩니다.
08:49그래서 여름철에 소나기가 내릴 때는 강한 비도 문제지만 갑작스러운 돌풍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08:55지난주 내내 김민경 기자랑 재난복염 얘기했는데 그래도 더위는 일단 좀 꺾여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09:00지금까지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9:04고맙습니다.
09:0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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