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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색동 21층 아파트에서 배관 파열…침수 피해
천장 에어컨·전등에서 물 쏟아져…천장 주저앉아
"한때 발목까지 물 차"…지하 계단실까지 침수
이웃들까지 침수 피해 복구 거들어…피해 흔적 여전


서울 은평구에 있는 21층짜리 아파트에서 배관 파열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피해 주민들은 감전 우려로 전기를 차단했는데, 승강기 운행까지 중단되면서 무더위 속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은평구 아파트입니다.


지금 김다현 기자 있는 곳, 가정집으로 보이네요?

[기자]
네, 이곳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있는 21층짜리 아파트 16층 가정집입니다.

어제 오후 4시 40분쯤 이 가정집에서 천장 배관이 파열되며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곳 주민은 어제 갑자기 안방 천장에 달린 에어컨과 전등에서 물이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천장 자체가 아래로 주저앉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천장에도 약간의 구멍이 생겼는데, 지금은 수리하려고 더 크게 확장해놓은 상태입니다.

뚫린 구멍 안쪽으로 금이 간 배관이 보이는데, 이 배관에 차있던 물이 틈 사이로 터져 나오면서 한때 발목까지 차올랐습니다.


어제는 지하 계단실까지 침수됐다고요?

[기자]
네, 물이 아파트 복도와 계단을 통해 흘러내려서, 한때 일부 가구는 물론 지하 계단실까지 침수됐습니다.

간밤 집주인은 물론 이웃까지 거들어서 물난리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주민들은 옷가지와 침구, 가구 등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 채 피해 상황을 복구하고 있고요.

또, 감전을 우려한 주민들이 전기를 자체 차단하고 관리사무소도 승강기 운행을 멈췄는데, 아직 더운 날씨에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취재진도 16층까지 올라오느라 계단을 이용하면서 땀을 뻘뻘 흘렸고,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특히 큰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피해를 본 동으로 오늘 이사 오는 세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한 채 사다리차만으로 짐을 날라야 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소방 배관이 터진 거로 보고 피해 세대를 돌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수색동 아파트 현장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영상기자 : 구본은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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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 은평구에 있는 21층짜리 아파트에서 배관 파열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0:06피해 주민들은 감전 우려로 전기를 차단했는데 승강기 운행까지 중단되면서 무더위 속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0:14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영 기자.
00:19네, 서울 은평구에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00:21지금 김 기자가 나가 있는 곳 가정집으로 보이는데 어디입니까?
00:28네,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에 있는 21층짜리 아파트 16층에 있는 가정집입니다.
00:35어제 오후 4시 40분쯤 이 가정집에서 천장 배관이 파열되며 침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00:42이곳 주민은 어제 갑자기 안방 천장에 달린 에어컨과 전등에서 물이 쏟아지기 시작하더니 천장 자체가 아래로 주저앉았다고 설명했는데요.
00:50천장에도 약간의 구멍이 생겼는데 지금은 수리하려고 더 크게 확장해놓은 상태입니다.
00:56뚫린 구멍 안쪽으로 금이 간 배관이 보이는데요.
01:00이 배관에 차있던 물이 틈 사이로 터져 나오면서 한때 발목까지 차올랐습니다.
01:09어제는 지하위에 있는 계단실까지 침수가 됐다고요?
01:14네, 그렇습니다. 물이 아파트 복도와 계단을 통해서 흘러내리면서 일부 세대는 물론이고요.
01:20지하 계단실까지 침수가 됐습니다.
01:23간밤 집주인은 물론 이웃까지 거들어서 물난리는 지금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태로 보입니다.
01:28하지만 아직 주민들은 옷가지와 침구, 가구 등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고 피해 상황을 복구하고 있고요.
01:34또 감전을 우려한 주민들이 전기를 자체 차단하고 관리사무소도 승강기 운행을 멈췄는데 아직 더운 날씨에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01:44저희 YTN 취재진도 16층까지 올라오느라 계단을 이용하면서 땀을 뻘뻘 흘렸고 나이 많은 어르신들은 특히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01:53피해를 본 동으로 오늘 이사 오는 세대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못하고 사다리차만으로 짐을 날라야 했습니다.
01:59이곳 관리사무소 측은 소방 배관이 터진 거로 보고 피해 세대를 돌면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02:07지금까지 서울 수색동 아파트 현장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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