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도권에 폭염 중대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찌는 듯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젖소들이 제대로 먹지 못하면서 원유 생산량이 크게
00:10감소한 농장도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지금 농장에서 폭염 때문에 큰 영향을 받고 있죠?
00:22네, 그렇습니다. 더위에 지쳐서 젖소들이 평소처럼 사료를 먹지 않고 있다고 말을 합니다. 이곳에 보면 젖소들은 추위에는 강한 편이지만 더위에는 약한
00:31편인데요. 실제로 제가 농장을 둘러봤더니 젖소들이 더위에 지쳐서 숨을 헐떡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농장주와 이야기를 나눠봤더니 실제로도 사료 섭취량이
00:41폭염 때문에 크게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00:44젖소 130여 마리를 사육 중인데 덜 먹다 보니 원유 생산량도 감소하면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00:52이 농장에서 지난 5월 하루 평균 2,400의 리터였던 원유 생산량은 최근에는 하루 1,900리터 때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01:00대형 선풍기에 지붕에는 차강망을 씌우고 곳곳에 스프링쿨러로 물을 뿌려대고 있지만 치솟는 열기를 식히기엔 역부족이라는 겁니다.
01:08이 농장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경기도가 폭염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한 직후인 지난달 13일부터 어제까지 경기도 내 닭과 돼지 등
01:20가축 13만 7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01:23온열 질환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01:25지난 5월 15일 폭염대책 기간 시작 이후에 도내 누적 오련 질환자는 600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2명 포함됐습니다.
01:33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피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01:39지금까지 경기도 화성시 축산농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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