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1당근 파종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00:06농민들은 한해농사에 첫걸음을 내딛었지만 폭염과 가뭄 탓에 걱정부터 앞섭니다.
00:14당근은 구자 같은 경우에는 지금 시기가 아니면 파종 시기를 놓치는 때여서 어쩔 수 없이 수분이 없어도 파종할 수밖에 없는 그런
00:24현실입니다.
00:25파종을 마친 밭도 이미 밭상 메말랐습니다.
00:30스프링클러를 틀어 물을 대고 있지만 메마른 땅을 적시기에는 역부족입니다.
00:36농민들은 이제 태풍이라도 와서 비를 충분히 뿌려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00:52올해 제주 장마는 평년보다 열흘 넘게 짧았고 강수량도 평년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습니다.
01:00가뭄이 이어지면서 물 부족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01:06당근은 더운 날씨에 물을 주면 썩을 수 있어 파종 이후 닷새 정도는 물을 주지 않습니다.
01:13당근 파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물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01:19이번 주 시문 씨앗들은 다음 주부터 물이 절실합니다.
01:25그때까지 비가 오지 않거나 물이 부족하면 싹을 틔우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01:31제주도는 충분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다음 주부터 물 부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농업용수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01:41종합상황실 1단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습니다.
01:45우선 구조업을 중심으로 해서 물배기라든지 양수기를 필요한 농가들에게 대여를 하고 있고
01:53제주 당근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큽니다.
02:00특히 다른 지역 채소가 귀한 겨울철에 주로 출하되는 만큼 가문 피해가 커지면 농가를 넘어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02:10YTN 고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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