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저희가 앞서서 출연에서도 짚어드렸듯이 연일 계속되는 유례없는 폭염에 공항으로 피서를 떠나는 어르신들이 많다고 합니다.
00:08화면으로 함께 보시죠.
00:12네 이곳은 인천국제공항 2여객터미널 실내 모습입니다.
00:17어르신들이 공항 곳곳에서 돗자리를 펴고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00:2240도를 육박하는 극한 폭염 속에 실내 온도가 24도 정도로 시원하게 유지되는 공항으로 피서를 떠난 겁니다.
00:30폭염에 경로당도 사람으로 몰리자 아예 공항을 찾는다는 건데요.
00:36특히 65세 이상은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교통비 부담도 없습니다.
00:43실제로 지난달 공항철도를 이용한 노인은 165만 4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 정도 더 올랐고요.
00:51재작년과 비교해서는 20% 증가했습니다.
00:56어르신뿐만 아닙니다.
00:58올여름 나들이 장소로 쇼핑몰 같은 실내가 급부상했습니다.
01:02무더위 야외 관광지 대신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에 쐴 수 있는 실내 시설을 찾는 발길이 늘어난 겁니다.
01:12티맵 모빌리티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주요 목적지의 내비게이션 설정 건수를 지난해와 비교해봤더니요.
01:22대형마트나 극장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쇼핑 시설 방문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고요.
01:28그에 반해 야외 수상 레저 시설이나 계곡 등을 찾는 발길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50% 안팎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01:39햇빛을 조금이나마 피해보려는 내비게이션도 등장했습니다.
01:43보행자가 폭염에 최대한 덜 노출될 수 있게 그늘진 길을 알려주는 건데요.
01:49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도보로 이동하는 구간이 있다면 해당 구간의 건물이나 가로수의 그림자를 계산해서 그늘이 많은 경로를 짚어주는 방식입니다.
02:00보시는 것처럼 시간대별로 태양의 위치를 산정해서 그늘의 방향과 길이를 도출해내고요.
02:07이렇게 시간대를 바꾸면 지도 속 건물의 그림자 방향이 바뀌는 것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02:13전문가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폭염이 뉴노멀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런 상황도 일상으로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