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협상 중이라며 대규모 공습 예고를 번복했지만 이란은 대화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0:08위협과 협상을 반복하는 트럼프의 패턴을 파악한 이란이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전쟁의 주도권은 이란에 넘어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0:17박영진 기자입니다.
00:20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한 대규모 공격을 예고했다가 대화가 재개됐다며 취소한 건 처음이 아닙니다.
00:27이번엔 무엇이 다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참수하기 전에 이란에 마지막 기회를 주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00:35그러면서 이란이 미국과의 협상을 부인하는 데 대해선 이중적 행태라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00:51하지만 이란은 여전히 미국과는 협상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01:03오히려 호르무즈 해연 문제에서 당사자가 아닌 미국은 빠지라고 경고했습니다.
01:20공격과 대화를 오가는 트럼프의 오락가락 행보에 군사적 압박은 더 이상 먹히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01:26결국엔 꼬리를 내리는 트럼프의 타코 패턴을 이란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지렛대로 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33알자지라는 이번 공습 철회 전에도 최소 6차례의 타코가 있었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01:40뉴욕타임스도 트럼프가 긴장을 고조시켰다가 협상 등을 이유로 번복하고 있는 것은 누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보도했습니다.
01:50트럼프의 패를 읽은 이란은 이제 쉽게 조종당하지 않고 트럼프는 외교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딜레마에 빠졌다고 짚었습니다.
01:58YTN 박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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