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7월 코스피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월간 낙폭을 기록하면서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8블룸버그 통신은 2일 한국시간 코스피 폭락에 무너진 개미들,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하며 다시는 안 산다고 다짐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7월 한국 증시
00:18급락으로 인한 개인 투자자들의 분노를 집중 조명했습니다.
00:22통신은 한국 개인 투자자들이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투자 성향으로 유명하지만 7월 코스피가 22% 급락하면서 산전수전을 다 겪어본 투자자들까지 큰
00:33충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00:34지난달 31일 코스피가 하루 만에 18% 급반등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역대 최대 규모의 숙매도에 나서며 시장을 떠났다고 설명했습니다.
00:43블룸버그는 투자자 인터뷰를 통해 한국 증시에 대한 신뢰를 잃었다는 반응과 함께 정부의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 허용이 과도한 투기를 부추기고
00:53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도 소개했습니다.
00:56매체는 이 같은 분위기가 소셜미디어 전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증시 급락의 책임을 정부와 금융당국에 돌리며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고
01:06전했습니다.
01:06주식 투자를 위해 아파트를 담보로 5천만 원을 대출받았다는 40대 이정민 씨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레버리지 ETF로 분란지백 기름을 부었다며 주식시장을
01:18카지노판으로 만들어버린 것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01:22또 정부가 5에서 6월 단일 종목 레버리지 ETF를 허용하며 코스피로 약 78조 원의 자금 유입을 이끌었지만 이후 시장 급락 과정에서
01:31해당 상품이 하락세를 증폭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01:34금융당국이 뒤늦게 신규 상장을 중단하고 리스크 관리 강화에 나섰지만 투자자들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45블룸버그는 글로벌 시장 전문가들의 분석을 이용해 AI 관련 반도체 기업들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무너진 개인 투자자들의 신뢰와 투자
01:54심리를 회복하는 데는 주가 회복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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