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이어서 자세한 날씨 상황과 전망, 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0:06안녕하십니까?
00:06네, 안녕하세요.
00:07네, 정말 더워도 너무 덥습니다.
00:09지금 서울에도 폭염 중대경보가 내려졌는데, 오늘 서울 낮 기온 38도로 예보가 됐더라고요.
00:16지금이 그런데 절정이 아니라는 거죠?
00:19아, 요 며칠은 아마 오늘 같은 더위 좀 견디셔야 될 것 같아요.
00:24조금 달라진 거는 제가 오다 보니까 하늘이 좀 높고 좀 구름이 별로 안 보여요.
00:30구름이 별로 안 보인다는 얘기는 동풍이 넘어올 때 나타나는 현상 중에 하나입니다.
00:35지난주에는 아마 구름을 좀 많이 보셨을 텐데, 기온은 그래서 그런지 굉장히 높아요.
00:41지금 현재 기온이 상암동 기온이 30.6도, 체감온도가 32.5도, 이미 벌써 한낮에 느꼈던 더위를 느끼고 계신데,
00:51오늘 예보도 조금 달라졌어요, 그동원보다는.
00:54그래서 오늘 최고로 예보가 나와 있는 곳은 주로 서쪽 지방, 그중에서도 수도권입니다.
00:59그래서 하남이라든지 남쪽으로는 39도가 예보가 되어 있고요.
01:04그동안에 우리가 남부지방에서 흔히 보던 39도 예보는 오늘 좀 낮춰졌습니다.
01:09그래서 남부지방은 36, 7도 정도로 조금 기온이 낮아졌어요.
01:14그러니까 조금 기온, 어떤 기후 패턴이 좀 바뀌었다.
01:17그러니까 지난주에는 영남 쪽에 심한 더위가 있다면, 이제는 더위가 수도권을 좀 옮겨간 듯한 그런 양상을 보이고 있고,
01:25그리고 고기압이 아주 뜨거운 고기압이 영향을 주던 고기압이 조금씩 동쪽으로 빠지는 그런 현상은 나타나고 있습니다.
01:32네, 지금 요즘에 40도를 넘는 지역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데,
01:38그 40도를 넘는 시점이 오후에서 정오로 조금씩 빨라지고 있더라고요.
01:42그 이유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구름이나 이런 부분이 가려지지 않고 직서강산이 내리쬐해서 그런 걸까요?
01:49조금 차이가 있을 거예요.
01:50지역적으로 좀 차이가 있는데, 남부지방의 40도를 넘긴 그런 더위의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01:56물론 이제 더운 공기가 머물렀기 때문에 그렇고, 열이 계속 쌓였기 때문에 그런데,
02:01지형적인 영향도 없앨 수가 없어요.
02:04특히 양산 같은 경우는 분지거든요.
02:06그러니까 바람이 어느 쪽으로 불러와도, 바람이 산을 넘으면서 내려오면서 높아지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인데,
02:13이래서 40, 그런데 42도까지 올라갈까라는 생각은 아마 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02:20왜냐하면 기존에 있던 가장 높았던 기온이 41도였으니까,
02:24그런데 아마도 이제는 뉴노멀이라고 하잖아요.
02:28이제 더운, 40도를 넘는 더위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조금 흔하게 볼 수 있는 그런 현상이 된 것 같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02:36우리가 정말 더웠던 해 하면 1994년을 떠올리게 되는데,
02:40올해도 그만큼 더운 건지, 그리고 서울, 경기 지역의 수도권은 역대 최고 기온을 또 경신할 가능성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02:49네, 42도가 올라갔다는 얘기는 이미 올해 쌓인 열이 거의 최고다라고 볼 수가 있겠죠.
02:55그런데 이제 1994년을 우리가 떠올리는 이유는, 1994년은 정말 부름한 점은 없었어요.
03:01그래서 그게 한 40일 가까이 이어져서, 아마 제가 그때도 취재를 좀 할 텐데,
03:07밖에 나가서 취재하는 분들이 되게 힘든, 취재하는 사람만 힘든 게 아니라,
03:11모든 사람이 힘들었던, 해가 해결을 가릴 수 있는 것들이 없었기 때문에,
03:16그래서 기록으로 남아있는데, 올해는 그 정도로 해가 많이 쬐지도 않지만,
03:22기온이 올라갔다, 그건 기본적으로 지구 자체가 뜨거워졌다라고 볼 수가 있는 것이죠.
03:27특히 지구 어떤 대기보다도, 바다가 많이 뜨거워져 있어요.
03:31그래서 현재 엘리뇨라고 그러죠, 우리가?
03:35동태평양의 수온을 우리가 측정을 하는데, 갑자기 뛴 거예요.
03:39한두 달 사이에 한 2도 이상 그냥 올라가 버렸어요.
03:42그러니까 보통 연구하는 사람들은 천천히 올라가는 게 늘 있었던 현상인데,
03:48이게 2도 이상 크게 뛰었고요.
03:50그래서 슈퍼엘리뇨라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03:53이게 이제 2도 이상 올라가면 슈퍼엘리뇨인데,
03:57이 슈퍼엘리뇨가 올 겨울 되면 더 심해지고,
04:02결국은 내년에 지구를 가장 뜨겁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04:06그러니까 올해도 지금 견디기가 힘든데,
04:08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더운 게 아니냐,
04:10이런 아주 우려 섞인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04:14그렇군요.
04:14더위 얘기를 나와서 조금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거는,
04:18더위 때문에 상당히 심각하게 타격을 받는 것들이,
04:23우리 이제 사람도 있지만, 생물들도 있잖아요.
04:26가축들이라든지.
04:27현재 지구가 얼마나 더워지느냐를 볼 수 있는 어떤 하나의 증표가,
04:31요즘에 나온 뉴스가 있어서 전해드리면,
04:36아프리카 타조 있죠.
04:38타조는 40도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04:41신체적으로 열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04:44아프리카는 요즘에 기온이 50도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있거든요.
04:48그래서 어떤 현상이 비주시다면,
04:49타조가 화상을 입어요.
04:52발바닥이요.
04:53발바닥에 화상을 입고,
04:54그 다음 타조 중에서도 새끼 타조들은 어떤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05:01자라지 못하고 성장을 멈추는 경우도 있습니다.
05:04그래서 죽는 경우도 있고요.
05:05그래서 북아프리카에 있던 유목민들,
05:10타조를 이용해서 상업을 하시는 분들이,
05:12조금 더 남쪽으로 내려오고 있다고 해요.
05:15그냥 견디기가 어렵다고 해요.
05:17그러니까 지금 현재 지구에서 벌어지는 폭염은,
05:20비단 우리나라의 문제만은 아니고,
05:22전 세계적인 문제인데,
05:23그 어떤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예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05:29갈수록 더워지는 이런 이상기온이,
05:32동물마저 힘겹게 만들고 있다는 말씀해 주셨습니다.
05:36말씀 중에 물가 관련 속보가 들어와서,
05:38잠깐 전해드리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05:40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석 달 만에 2%대로 둔화했습니다.
05:45국가 데이터처는 7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05:51소비자 물가는 5월과 6월 3.1%와 3.2%로,
05:56두 달 연속 최대 3%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06:01그리고 체감 물가인 생활 물가 지수는 2.5% 상승했습니다.
06:057월 품목별 상승률은 석유류 물가가 15.5% 올랐지만,
06:09한 달 전보다는 5.5% 하락했습니다.
06:12경유는 21.5%, 휘발유는 12.6% 상승했습니다.
06:16농축 수산물은 0.9% 올랐는데, 농산물은 2.2%, 채소류는 4.2% 하락했습니다.
06:24반면 축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4.4%, 3.9% 올랐습니다.
06:29추가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06:32공항진 의원과 계속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06:35지금 열대야도 문제인데요.
06:37밤에도 온열질환자가 나올 정도로 너무 덥단 말이죠.
06:40왜 이렇게 열대야가 심한 겁니까?
06:43수증기가 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06:44수증기가 늘면, 밤에는 기온이 떨어지는 이유가
06:47지면에서 활발하게 열기가 빠져나가는데,
06:50수증기가 하나의 온실기체거든요.
06:52그러니까 온실기체라는 얘기는 온실처럼 가둘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거 아니에요.
06:56그러니까 이렇게 수증기를 늘어나면
06:58지면에서 빠져나가는 열을 좀 막아요.
07:01그러니까 결국은 온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겠죠.
07:05열대야가 이어지면 사실은 상당히 타격이 큽니다.
07:08그러면 사람이 하루 종일 좀 시달리다가 밤에는 좀 쉬잖아요.
07:12쉴 수 있는 시간에 쉬질 못하게 되는 거죠.
07:15그러니까 면역도 떨어지고 신체 기능이 좀 떨어지고.
07:19밤에 푹 모시면 이게 낮에도 이어지고, 피로가 낮에도 누적되고.
07:23그러니까 누적되는 피로가 상당히 위험한 것이
07:25최근 들어서는 야외에서 활동하다가 숨지는 분들도 계시지만
07:30주무시다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07:33그러니까 이렇게 주무시다가 돌아가시는 거는
07:35열이 계속 쌓이면서 신체가 기능을 잘 못한다는 얘기죠.
07:39그래서 열대야가 위험한데
07:40열대야의 기준이 25도이긴 하지만
07:42통계를 보면 22, 23도에서도 돌아가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07:46그러니까 여름에는 이제 열대야가 한낮에 40도 폭염과
07:51열대야는 이제 의례적으로 여름이면 나타나는 현상이다 생각하시고
07:54대응을 좀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07:56네, 지금 정부도 폭염대응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했고요.
08:00지금의 더위는 거의 재난에 버금가는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08:05국민들이 좀 지켜야 할 행동 요령도 좀 알려주시죠.
08:09일단은 더위가 예전처럼 생각하시면 안 될 것 같아요.
08:13첫째, 기본적으로 이제는 폭염이 재난 상황이구나라고 생각하셔서
08:18만약에 대피를 하게 되면 대피도 해야 되고
08:21그러니까 아주 심하게 기온이 올라가는 40도 정도 되면
08:26우리가 119를 부를 때 집에서 만약에 열이 올라가서
08:30119를 부른다 할 때 올라갈 때 상황이 40도 정도 되거든요.
08:33그러니까 40도를 넘으면 무조건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08:37그러니까 그런 상황이 이제 늘 여름이면 나타난다고 생각하시면
08:41이제 폭염은 재난 상황으로 받아들여야 된다고 생각하시고
08:45주변에 여러 가지 어떤 무더위 심터라든지 또는 대피하는 곳이라든지
08:51또는 행동 요령들을 많이 알려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08:54그러니까 그런 행동 요령들을 익히시고
08:56지자체의 어떤 리드를 좀 따라주시는 그런 것들이 필요하고요.
09:02그 다음에 이제 자제분들 같은 경우에 혹시 이제 지방에 혼자 계시는 어르신들이 계시면
09:06수술을 좀 확인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09:09네, 언제든 응급 상황에 발생할 수 있다는 그런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은데요.
09:14자, 이런 가운데 태풍 돌핀이 북상하고 있는데
09:17오히려 우리나라 폭염에 더 부채질을 하게 될 것이다.
09:20이런 전망이 나오더라고요.
09:22어떤 의미입니까?
09:23이제 이 태풍이 사실은 이런 폭염을 해결하는 가끔 해결사 노릇을 좀 했었어요.
09:28그런데 그 얘기는 태풍이 오면서 비를 뿌리거나 또는 기하 패턴을 바꾸거나 하는 그런 현상이 있었는데
09:36현재 태풍의 움직임으로 보면 태풍이 계속해서 이렇게 일본 남쪽으로 갈 것으로 보이거든요.
09:43일본 남쪽으로 지나게 되면 강한 동풍들이 계속 우리나라 유입이 됩니다.
09:48수도권의 더위는 당분간 태풍이 이동하는 동안에도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여요.
09:53다만 태풍과 가까이 있는 남부, 경남이라는 이쪽은 태풍이 중국에 상륙할 무렵에
10:00약간의 구름, 비구름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10:03이렇게 되면 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아주 단비가 조금 내릴 가능성도 있는데
10:07문제는 이제부터 지금은 좀 멀어서 사실은 8일까지 지금 나와 있는 예보로도
10:12사실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 아직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10:16그런데 어제와 오늘 좀 다른 거는 모델 중에, 수치 모델 중에 일부가 중국의 동해안이죠.
10:26중국의 동해안 쪽으로 올라가는 그런 진로를 좀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10:30그러니까 그만큼 태풍이 약간 휘 수 있다는 거거든요.
10:33태풍이 약간 휘게 되면 그 간접적인 영향을 우리나라가 받을 수 있다.
10:38그러니까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폭염을 더 강화시키는 측면에서 보면
10:43태풍이 일본 남쪽을 지나면서 폭염을 강화시키는데
10:46태풍이 중국에 도달할 무렵에는 우리나라의 어떤 비구름이라든지
10:51이런 요소들이 조금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10:53그러니까 다음 주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10:57이제 8월 초입니다.
10:59도대체 이번 더위, 올해 여름 더위가 언제까지 이어지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데
11:04좀 전망을 싶어 주시죠.
11:05통계적으로 보면 가장 더운 시기는 8월 상순이라고 봅니다.
11:108월 상순이 통계적으로 가장 덥고
11:13그 다음에 8월 중순, 그 다음 8월 하순인데
11:15그래서 일단 더위, 아주 심한 더위는 8월 상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21하지만 제가 좀 전에 말씀드렸을지
11:23이제 폭염은 매년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본다면
11:278월 중순까지도 폭염에 대한 어떤 기세가 그렇게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 같아요.
11:33그리고 8월 하순에서 9월까지는
11:3630, 40, 45도의 더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11:40그러니까 더위라는 것이 이제는 9월 중순 정도까지는 나타난다 생각하시고
11:45대비를 하시는 게 좋고요.
11:47폭염, 아주 정점에 이르는 폭염은
11:49이번 8월 초순이 절정에 이를 가능성이 조금 높습니다.
11:53네, 이번 주가 고비인 것 같습니다.
11:55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1:56공항진 YTN 재난자문위원과 여기 나눠봤습니다.
11:59고맙습니다.
12:00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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