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올여름 폭염이 이어지면서 외국인들도 대프리카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00:05아프리카와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 출신 외국인들은 기운보다 높은 습도로 인해 모국보다 더 덥게 느껴진다며 입을 모았습니다.
00:14수년째 대구에 거주한 외국인들조차 올해 폭염은 예년보다 훨씬 강하게 체감된다고 말했습니다.
00:20일부는 사우나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00:22케냐와 인도, 독일, 일본,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에서 온 유학생과 파견 공무원들은 저마다 자국의 여름과 비교하며 생생한 대구 폭염나기 경험담을 밝혔습니다.
00:35개명대를 다니고 있는 케냐 국적인 패스크스킵 캔보이시는 31일 올해 여름 폭염에 대해 케냐보다 더 덥게 느껴진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더위라고
00:46고개를 저었습니다.
00:47그는 한낮에는 마치 습한 열기가 몸을 감싸는 느낌이 든다며 에어컨을 틀고 한국의 수박을 먹는 낙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0:57인도 뉴델리가 고향인 미슈라다람 나스시는 모국의 여름 기온이 50도 이상 올라간다면서도 대구의 더위를 사우나에 비유하며 땀이 훨씬 많이 난다고 토로했습니다.
01:07그는 뉴델리도 정말 덥다면서도 대구는 다르게 덥다.
01:10특히 바람이 불지 않고 숨이 턱턱 막힌다.
01:1310년째 대구에 살고 있지만 마치 사우나 안에 있는 기분과 비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01:19독일 카르스루의 시 파견 공모원 도미닉 슈텍에 씨는 데프리카의 더위를 설명하며 기록적인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유럽과 비교해 뒤지지 않을
01:29정도라고 했습니다.
01:31그는 독일도 기온이 40도를 넘겼다 여름 기후 변화가 일어난 걸 느낄 수 있다며 유럽과 대구가 다른 점이 있다면 대구의 습도가
01:39더 높고 에어컨이 많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01:42일본 이즈미사노시 파견 공모원 하세가와 마사이루 씨는 습하고 더운 날씨로 인해 폭염 중대 경보가 발효된 것에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01:53그는 일본도 한국과 비슷한 기후이지만 정부에서 지침까지 내리는 걸 보고 심각한 상황이란 것과 대응 체계가 잘 잡혀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02:01수성구 버스정류소에서 에어컨이 나오는 것도 신기했다고 말했습니다.
02:06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온 마르잔 씨도 모국과 다른 여름 날씨에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02:13알마티는 여름이면 기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가지만 습도가 낮다고 합니다.
02:19마르잔 씨는 대구에서 16년째 살고 있지만 갈수록 여름이 더 더워지고 있다며 한마디로 사우나 갔다.
02:25에어컨 없이 생활하기 어렵고 잠을 잘 때도 에어컨 없이 못 잔다고 토로했습니다.
02:31베트남인인 개명대 재학생 찐미나 씨는 낮에는 밖에 안 나간다며 카페나 쇼핑몰처럼 에어컨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고 있다.
02:38양산도 필수라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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