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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남서부 지역이 극심한 폭염과 가뭄 속 통제 불능의 초대형 산불로 쑥대밭이 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대서양 연안 관광지 등에서 4천 명을 추가로 대피시켰으며, 이는 전시 상황을 제외하면 프랑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인 대피령입니다.

특히 파리 면적의 4배를 집어삼킨 프랑스 지롱드 지역 산불 현장에서는, 거대한 화염이 자체적으로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폭풍우를 만들어내는 '화재적란운' 현상이 사상 처음으로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스페인 역시 아빌라 지역에서 자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올해만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으며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수천 명의 소방대원과 항공기 등이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는 대피령이 해제되고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현지 기상 당국이 올여름 네 번째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다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수 있다는 위기감은 여전히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기자ㅣ권영희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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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 남서부 지역이 극심한 폭염과 가뭄 속 통제불능의 초대형 산불로 쑥대밭이 되고 있습니다.
00:08프랑스 당국은 대서양 연안 관광지 등에서 4천 명을 추가로 대피시켰으며 이는 전시 상황을 제외하면 프랑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인 대피령입니다.
00:19특히 파리 면적의 4배를 집어삼킨 프랑스 지롱드 지역 산불 현장에서는 거대한 화염이 자체적으로 번개와 강풍을 동반한 폭풍을 만들어내는 화재 정나눈
00:31현상이 사상 처음으로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00:34스페인 역시 아빌라 지역에서 자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올해만 최소 13명이 목숨을 잃으며 수십 년 만에 최악의
00:43산불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00:44수천 명의 소방대원과 항공기 등이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스페인 일부 지역에서는 대피령이 해제되고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00:55하지만 현지 기상당국이 올여름 네 번째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이 다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할
01:04수 있다는 위기감은 여전히 최고조에 달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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