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 송환 사실을 전격 공개한 것을 두고 우크라이나 내부에서도 외교적 실책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00:11한국과의 관계를 불필요하게 악화시킨 외교적 실책이자 자충수라는 것입니다.
00:16우크라이나 매체 키유인디펜던트는 28일 이번 사태를 우크라이나가 최근 외교 파트너들과 빚은 일련의 외교적 실수 가운데 하나로 평가했습니다.
00:24특히 한국이 패트리업과 천궁2 등 반공체계와 K9, 자주포, 포탄 등을 보유한 국가라는 점을 언급하며
00:32이번 일로 양국 간 신뢰가 훼손될 경우 향후 군사지원 협의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00:38예후엔 페렐리힌 전 주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대사도 현지 매체 우크라인스카 프라부다에 게재한 칼럼에서
00:44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협력을 계속하고 양국 관계를 점진적으로 동맹 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대신
00:50우이손으로 스스로 엄청난 문제를 만들어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00:54그는 아시아 정치문화에서 지도자를 공개적으로 거짓말쟁이로 만들어버리는 것은
00:58단순한 외교적 실수가 아니다라며 서울의 운신의 폭을 없애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01:03이어 계속 부인하는 전술은 위기를 더 악화시킬 뿐이라며 공개 공방을 중단하고
01:08외교 채널을 통해 비공개 합의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에서 비롯된 오해 정도로 정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습니다.
01:14헤렐리진 전 대사는 1998에서 2000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서 공사 참사관으로 근무했습니다.
01:21앞서 발레리 잘루진이 주영 우크라이나 대사의 미디어 고문인 옥사나 토로프도
01:26지난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젤렌스키 대통령이 뉴욕에서 북한군 포로들의 한국 이송 사실을 공개한 것을 언급하며
01:33국가 간 비공개 합의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01:37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유감 표명을 인용한 뒤
01:39젤렌스키 대통령의 공개가 쇼 이슈몰이 화려한 장면을 만들기 위한 효과라며
01:44또 시작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