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반갑습니다
00:02네
00:04한쪽 끝쪽부터 봐주시죠
00:13정면을 봐주시고요
00:20오른쪽 끝쪽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00:23지금 끝쪽까지 기장 만들고 계십니다
00:27이번에는 희림 같은 귀여운 파랑스랑이 한번 부탁드릴까요?
00:36쭉 오세요
00:38지금 기장님들이 넓게 해주니까 저쪽부터 쭉 오세요
00:45쭉 오른쪽까지
00:46카페 한번 부탁드릴까요?
00:49네
00:51너무 귀여운 길을 보이네요
00:53왼쪽
00:54정면
00:55그리고 오른쪽까지 파주시기 바랍니다
00:58아 맞다갑니다
01:00감사합니다
01:00네
01:01함께 모실게요
01:03저런 대본이 너무 재미있던 게
01:05가장 큰 이유였다고 할 수 있겠고요
01:08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평소에 가장 흠모에 맞이하던 김혜수 선배님과
01:15날 평소에 흠모했어요?
01:17네
01:18언제부터인지 여쭤봐도 되겠어요?
01:20아 뭐 어렸을 때부터 워낙 작품으로 많이 보고 이제 진짜 제가 꼬맹이 때부터 와 연예인이다 막 이런 느낌도 있었고
01:29성장하고 이제 제가 연기할 때는 선배님 연기를 보면서 진짜 늘 굉장히 천의 얼굴이잖아요
01:37어떤 역할을 해도 늘 멋진 모습을 배우로서 담고 싶다 막 이런 그러면서 이제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지키시는 게 진짜 힘든
01:48일이잖아요
01:49그런 일에 대한 어떤 리스펙트와 이런 마음이 늘 있었는데 감히 제가 이제 함께 호흡을 할 수 있는
01:57부부로
01:58부부로서 그것만으로도 저한테는 가장 너무 큰 이유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02:03내가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의 9할이 김혜수다 맞습니까?
02:0999할
02:10아 99할
02:129.9할
02:129.9할 갑니다
02:15예 근데 연기를 하면서 감독님께서 김지훈씨한테 그냥 지훈씨 원래대로 하면 돼요 라고 말씀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02:24근데 또 지훈씨 입장에서 연기하면서 아니 내가 이 정도까지는 아닌데 이런 생각 했을 것 같아요
02:31네
02:33네 어쩔 수 없이 감독님도 이제 저를 실제로 만나기 전에는
02:37저가 활동한 예능이나 뭐 다른 작품들을 통해서 실제 제가 아닌 이제 이미지를 상상을 하시니까
02:45그래서 근데 이제 그 생각하신 부분이 이제 저의 모습인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고 하기 때문에
02:53네 근데 오해를 좀 많이 하고 계시긴 하더라고요
02:56근데 작품 하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02:59오해가 풀렸네요
03:01다행입니다
03:02아니 근데 이 재홍이 얼마나 매력적인 캐릭터냐면요
03:05김현수씨가 처음에 대본을 보고 제일 하고 싶은 역할이 재홍이었다고요?
03:10네 맞아요
03:11사실 대본을 보면서 재홍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제가 가장 많이 웃었던 것 같아요
03:17그리고 또 이 캐릭터가 누가 알지 너무 궁금해서 감독님이 뵀을 때 제일 처음에 물어봤던 캐릭터이기도 해요
03:24근데 뭐 사실 뭐 꿈만 꿔봤죠
03:26모든 역할은 다 주인이 있다고 하잖아요
03:31김지훈씨가 완성한 재홍은 정말 천진하고
03:37네 그리고 또 굉장히 단순한 것 같지만
03:41그 심리적인 다층적인 면도 또 굉장히 많이 표현이 돼요
03:47그리고 뭔가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우뚝 서고 싶으나
03:56자꾸 어긋나는 데서 오는 본인만의 어떤 그런 갈등
04:00이런 것들을 정말 잘 표현을 해주셔서 저는 현장에서 깜짝 놀랐어요
04:05아마 시청자 여러분들이 저희 작품 보시게 되면
04:08김지훈이라는 배우의 정말 처음 보는 새로운 얼굴
04:12처음 경험하는 연기를 만나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04:16현장에서 김지훈씨가 김수씨한테 얼마나 많이 칭찬을 받았을지 감도 안 옵니다 지금
04:22아니 실제로 재홍이 이렇게 모니터에 잡히면 여자 스태프들이 웃고 있어요
04:28네 그래서 저는 그거 보면서 아 됐다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04:33아 좋습니다 남자 스태프들의 표정도 봤나요?
04:37남자 스태프들은 일하기 바깝고
04:39바깝고 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