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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오후 마포구 쇼킹 K-POP스튜디오에서 ‘제14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14th Busan International Comedy Festival)’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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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전유성 선생님은 제가 20대 초반부터 극단생활을 하면서
00:06제가 오히려 무심코 넘어갔던 걸 더 디테일하게 생각해 주시고
00:13저에 대한 기억을 정말 친딸이 따로 있음에도 불구하고
00:19제자들을 정말 마음으로 챙겨주셨던 어른 같아요
00:26그래서 작년에 돌아가셨을 때
00:32돌아가셨을 때 정말 아버지를 잃는 듯한 그런 마음이 들었고
00:41제가 전유성 선생님을 보내는 장례식 3일 내내 갔었는데
00:48거기 있으면서 더 진정한 어른이라는 생각을 더 많이 가졌어요
00:54왜냐하면 전유성 선생님이 지금의 제 나이 정도 때
00:59저희 극단원들을 모집해서
01:02사실 돈도 안 되고 아무것도 안 되는 아이들을 모아서
01:07개그를 가르쳐 주셨는데
01:12저는 솔직히 그렇게 못할 것 같거든요
01:15그래서 제가 전유성 선생님처럼은 못 살지만
01:23그 어른처럼 살아갈 수는 없지만
01:26그래도 그 어른에게 조금 칭찬받고 싶은 일을 하고 싶었어요
01:32그래서 저희가 공연하는 팀도 사실 각자 너무 본인들의 스케줄이 좀 많아서
01:42모여서 아마 한 극을 하기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
01:46각자 본인의 타임들을 정해놓고 나열식으로 해서라도 저는 의미있게
01:53전유성 선생님, 친구분, 제자들 이렇게 해서
01:57선배님을 다시 한 번 기억해 주십사 하고 기획을 했고요
02:04그리고 또 뭐였죠?
02:06질문이 뭐였지?
02:09네, 네, 네, 그렇게
02:11아니 또 딴 거 있었는데
02:13아 관객들이 좀 어떤 소외를 느끼길 바라는 마음이신지
02:17네, 네, 네, 다 했네요
02:20전유성 선생님은
02:21사실 너무 빨리빨리
02:25너무 큰 위인이시지만 저희에게는
02:27너무 빨리빨리 잊혀지기도 하잖아요
02:30그래서 매번 저희가
02:33앞으로의 또 어떤 계획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02:36전유성 없는 전유성 쇼가
02:381회, 2회, 3회로 또 나눠져서
02:41전유성 선생님을 기리는 그런 좋은 장이 됐으면 좋겠다
02:47제가 해드릴 건 그런 것밖에 없다라고 해서
02:50예, 기획을 해봤습니다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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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4
02:55감사합니다
02:55감사합니다
02:56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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