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이 검사의 직접 수사를 금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 추인했습니다.
00:05국민의힘은 일반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지옥문을 연 거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임성재 기자.
00:14네, 국회입니다.
00:16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과 나왔습니까?
00:20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검사의 직접 수사를 금지하는 내용의 형소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추인했습니다.
00:27김한규 원내정책수석과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의총 뒤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소 분리의 원칙을 유지하고 검사의 직접 수사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00:37결국 검사의 보완사건을 완전 폐지하기로 한 건데요.
00:41다만 피해자 보호수단을 확대하고 수사기관에 대한 상호견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담았다고 강조했습니다.
00:48구체적으로 공소청이 아닌 중수청 등 타 수사기관에 보완수사 전담부서를 설치하는 방안 등도 마련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00:55또 사회적 약자 대상 7대 범죄에 대해 중수청에서 보완수사를 할 수 있도록 중수청법 개정도 신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01:04나아가 7대 범죄의 경우 아동학대나 가정폭력뿐 아니라 여타 범죄 역시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판단한 사건도 검사에 전권 송치할 수 있도록
01:14피해자 보호 조치를 마련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01:18특사경의 전권 송치도 현행대로 남비기로 했습니다.
01:21관련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01:25성범죄, 아동성범죄, 스토킹, 장애인학대, 노인학대 5가지 범죄에 대해서도 개별법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검찰에 송치를 해서 검찰이 최종적으로 판단하도록 했습니다.
01:41형소법 개정 당론 채택 자체는 반대가 없었다는 설명인데 법사위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오는 30일 개정안이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01:52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보완사건 유지를 원하는 국민의 뜻을 짓밟았다며 모든 힘을 다해 총력 투쟁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02:00정점식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민주당 지도부가 법치 붕괴라는 지옥문을 열고 있다며 앞으로 벌어질 국민 피해는 온전히 민주당의 책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02:14여야 내부 상황도 알아보겠습니다. 전당대회를 둘러싼 민주당 분위기부터 전해주시죠.
02:21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전당대회 본경선 당대표 후보가 확정되면서 개파 간 대리전 성격에 신경전도 치열합니다.
02:29그 중심에는 김민석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대 개입설이 있습니다.
02:34최고위 회의에서 강득구 최고위원은 어떤 종교 세력도 당원들의 자유로운 선택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며
02:41당 차원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책임있게 판단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02:46반면 친천계 문정복 최고위원은 자랑스러운 민주당 역사가 사입이 종교 집단의 정치 노름판으로 전락했다는 오명을 쓰게 생겼다면서
02:55신천지 연루 근거를 공개하라고 반박했습니다.
02:59각 후보들은 다음 달 순회 경선을 앞두고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03:04김민석 후보는 박찬대 인천시장을 면담하며 친명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고요.
03:09정청래 후보는 친노 친문 핵심 인사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찬회동을 했습니다.
03:15송영길 후보는 당의 강세지역인 전북을 훑으며 당심을 공략하는 동시에
03:20동지들을 향해 내뱉었던 거친 언어에 사과한다며 통합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03:28국민의힘은 상임위 배분에 대한 불만으로 내용에 휩싸였다고요?
03:33어제 권영진 의원이 행안위 야당 간사에 강민국 의원이 재경위에 배치된 게 도화선이 됐습니다.
03:40원하지 않는 상임위 배정에 원내지도부를 향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03:44일부 고성과 욕설, 몸싸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 겁니다.
03:48이런 갈등이 벌어지고 다음 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점식 원내대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03:54김승수 원내운영수석은 현충원 참배 일정 때문에 정 원내대표가 불참했다고 설명했지만
04:00멱살 사태와 무관치 않다는 시각이 대다수입니다.
04:04정의용 사무총장은 동료 의원으로서 참담한 일이라며
04:08항의와 물리적 폭력은 구분돼야 하고
04:11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04:15들어보겠습니다.
04:18국민들께 부끄럽고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04:23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04:29당사자인 권영진 의원은 의원 단체대화방에
04:32이유여화를 막론하고 자신의 부족함이자 잘못이었다며
04:36동료 의원과 당원, 국민에 사과했습니다.
04:39하지만 당 원내부대표단은 공당의 질서를 부정한 조폭행태라며
04:44이번 사태를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면서
04:46의원총회를 소집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04:48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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