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수학 문항을 부정거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타강사 현우진 씨에게 징역 1년이 구형됐습니다.
00:07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 10단독 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현 씨 등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사건 결심 공판에서
00:14검찰은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00:19현 씨에게 돈을 받고 문항을 제공한 현직 교사 2명과 교재개발업체 A 씨에게도 각 징역 1년이 구형됐습니다.
00:27검찰 측은 수년간 문항을 매매하고 억대 돈을 받는 행위는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해
00:33도저히 그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며 내신 시험 문제를 출제하는 현직 교사가
00:37학원에 문항을 판매하면 수강생들은 이를 사전에 접할 수 있어 교육 불평등도 심화한다고 질책했습니다.
00:45현 씨를 비롯한 피고인들은 계약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주고받았을 뿐
00:48청탁금지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00:52주고받은 금품이 사적 거래로 인한 채무 이행 등 정당한 권원에 의해 제공되는 금품에 해당해
00:58위법이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01:01현 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교재에 수락할 문항이 필요해 정당한 거래 계약을 체결하고
01:05이에 기초해 비용을 지급한 것이 이 사건 사실관계의 전부며
01:10현 씨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문제를 제공했을 뿐이고
01:13이는 수학 강사이자 교재를 지필하는 그의 당연한 책무라고 주장했습니다.
01:18최후 진술에서 현 씨는 3년 전 사교육 카르텔 1인자로 지목돼 여기까지 오게 됐는데
01:23선생님들이 고생하면서 일한 게 다 부정당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01:28명확한 판결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01:30현 씨는 A 씨와 공모해 수학 문항 제작을 대가로
01:34현직 교사 3명에게 4억여 원을 건넨 혐의로
01:36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1:40또 다른 교사의 배우자 명의로 7,500만 원을 송금한 혐의도 받습니다.
01:451심 선고는 내달 26일 이루어집니다.
01:482심 선고는tyczni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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