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장직 상실형 판결에
00:06국민의힘 내부는 참담한 분위기 속 미묘하게 엇갈린 기류도 감지됩니다.
00:12그동안 오 시장이 장동혁 대표 등 당권파와 거리를 유지해왔기 때문인데요.
00:17권력 구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00:20김철희 기자입니다.
00:24극적인 역전승으로 사상 첫 오선 신화를 쓴 오세훈 서울시장은
00:29보수 진영의 차기 리더로 꼽혀왔습니다.
00:33특히 오 시장이 선거 내내 장동혁 대표 이선 후퇴를 외쳤던 만큼
00:37향후 오 시장을 중심으로 당내 권력 구도 개편이 이뤄질 거란 관측도 공공연하게 거론됐습니다.
00:50하지만 사법 리스크라는 북병이 등장하면서 당 내부 분위기도 묘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00:56오세훈 시장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추구로 하는
01:02개혁보수연대의 구상은 물론
01:05장동혁 체제의 재편 가능성 역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입니다.
01:11한 지도부 관계자는 오 시장 유죄 판결이
01:14장동혁 체제에 어떻게 작용할지에 대해선
01:17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겠다면서도
01:19오 시장의 당내 비중 자체가 애초 미미하다며
01:23순리대로 흘러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01:26장 대표가 강하게 밀어붙이는 징계 정치 재개는 또 다른 변수입니다.
01:32윤리위가 징계 개시를 선언하지 않으면서도
01:35당대표에 대한 조직적, 지속적 비판은
01:38징계 대상이라고 못 박으면서
01:40당내 불만도 커지고 있습니다.
01:50지도부 내부에서도 윤리위 징계가 분란만 가속화한다면
01:55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우려가 흘러나온 가운데
01:58선관위 특검법 이견과 상임위원장 배분 등
02:02여러 현안이 맞물리면서
02:04당내의 긴장감은 계속 높아지는 모양새입니다.
02:08YTN 김철희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