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대형 화재가 나흘 만에 모두 꺼졌습니다.
00:04소방과 경찰은 오늘 합동 감식 일정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원인 규명 절차에 돌입합니다.
00:11송재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00:15인천 성남동 쿠팡 물류센터에서 난 불이 어제저녁 8시 35분 모두 꺼졌습니다.
00:22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나흘 만, 정확히는 109시간 40여 분만으로
00:27역대 국내 물류센터 화재 가운데 완전 진화까지 두 번째로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00:34앞서 소방당국은 지난 20일 큰 불길을 잡은 뒤에도 건물이 무너질 위험이 있어 외부에서 진화 작업을 이어 왔습니다.
00:43하지만 어제 충분한 안전진단을 거쳐 내부 진입을 결정했고
00:48불이 시작된 6층 안쪽까지 잔불 상황을 확인한 결과
00:52리튬 배터리가 많은 아래층 등으로 불이 더 번질 우려는 없다고 판단해 완전 진화를 선언했습니다.
00:59이에 따라 대응 1단계도 해제하고 반할 소방서 일부 인력만 남아 현장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01:07한때 근처 8개 시도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국가소방 동원령까지 내려져
01:12총력 진화를 벌이는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치료를 받은 이번 화재.
01:18건물 붕괴 위험에 근처에 대피령이 내려지면서 일대가 불안에 휩싸였고
01:24연기와 분진 피해가 큰 주민들은 임시대피소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01:29불난 냄새가 나요. 아직까지 집 앞에 가면 마스크 안 써도 그냥 못 가요.
01:35청소도 처음 다 하고 이리 들어가야지 지금 못 들어가요.
01:39후방과 경찰은 오늘 화재 감식 일정과 방법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01:44화재 원인은 물론 가연물이 대량으로 적재된 물류센터 구조의 취약성도 본격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01:54YTN 송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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